[MLB 경기 프리뷰] LA 에인절스 vs 텍사스 레인저스 – 2025년 7월 11일

■ 선발 투수 비교

에인절스는 잭 코차노비츠(3승 8패, ERA 5.4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최근 6월 이후 계속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홈에서 더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전 텍사스 원정에서도 4.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텍사스는 패트릭 코빈(5승 7패, ERA 4.18)이 선발로 나선다. 최근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원정 경기에서 기복이 있는 편이나 야간 경기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신뢰를 줄 수 있다.

※ 선발 비교: 막상막하

■ 불펜 비교

에인절스는 핸드릭스가 3.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이후 불펜이 5.1이닝 3실점을 내줬다. 타선의 대폭발로 패배는 면했지만, 불펜 전력 자체에 대한 기대치는 낮게 설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텍사스는 쿠마 락커가 4.1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되었고, 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5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특히 루크 잭슨의 8회 3실점은 치명적이었고, 후반 불펜 운영의 불안정함이 그대로 드러났다.

※ 불펜 비교: 막상막하

■ 타격 비교

에인절스는 홈런 4방 포함 11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화력을 자랑했다. 특히 호르헤 솔레어의 8회말 역전 2점 홈런은 경기의 분수령이었고, 에인절스 특유의 홈런 의존 타격이 제대로 빛난 경기였다.

텍사스도 홈런 2개 포함 8점을 올리며 좋은 타격 흐름을 보였다. 다만 득점권에서 11타수 2안타로 아쉬움을 남겼고, 경기 후반(8회 이후)의 타격은 리그 최하위 수준이라 마무리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한다.

※ 타격 비교: 막상막하

■ 종합 분석 및 베팅 포인트

양 팀 모두 선발과 불펜에서 안정감이 떨어지지만, 전반적인 화력은 텍사스가 한 수 위다. 에인절스는 좌완 투수에 약한 타선 구조를 가지고 있어 코빈 공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전날과 같이 접전으로 간다면 에인절스가 유리할 수도 있으나, 텍사스가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는다면 승기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 추천 베팅

- 승패: 텍사스 레인저스 승리

- 핸디캡: 텍사스 핸디 승

- 언더/오버: 오버 (예상 스코어 8:5)

- 추천 총합: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