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농구 KBL] 2025년1월6일 서울 삼성 vs 부산 KCC 분석 중계

1. 경기개요

2025년 1월 6일 KBL 정규리그에서 서울삼성과 부산KCC가 맞붙습니다. 이번 경기는 서울삼성의 홈구장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두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서울삼성은 직전 경기에서 가스공사에게 77:114로 대패하며 수비의 취약점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부산KCC는 원주동부를 상대로 86:88로 아쉽게 2점 차 패배를 기록하며 접전 끝에 승리를 놓쳤습니다. 양 팀 모두 부상과 경기력 기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경기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2. 홈팀분석 - 서울삼성

서울삼성은 최근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패배하며 여러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가스공사의 벨랑겔 선수를 막지 못하면서 3점슛을 연달아 허용했으며, 2:2 수비에서도 문제를 보였습니다. 또한, 템포가 느려지고 코트 활용이 제한되며 공격적으로 답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정현과 황영찬 선수는 각각 공격과 수비에서 나름의 역할을 해냈지만, 전체적으로 수비력 부족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를 보이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최성모 선수의 수비가 충분히 터프하지 못했고, 핸들러들이 상대 팀 선수들을 따라가지 못하며 수비 효율성이 떨어졌습니다.

다만, 오늘 경기에서는 데릭슨 선수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데릭슨이 복귀한다면 팀의 골밑 장악력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서울삼성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의 복귀는 서울삼성이 템포를 빠르게 전환하고, 코트를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3. 원정팀분석 - 부산KCC

부산KCC는 직전 경기에서 원주동부를 상대로 2점 차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최준용과 송교창의 부재로 인해 팀 전력이 약화된 가운데, 이호현 선수의 턴오버와 수비에서의 취약점이 두드러졌습니다.

허웅 선수는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소극적인 플레이를 보였고, 정호영 선수에게 철저히 막히면서 팀의 득점 생산력이 감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튼 선수의 마지막 스텝백 3점슛과 전준범 선수의 활약은 팀을 가비지타임 직전까지 따라붙게 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KCC의 주요 문제는 리바운드 싸움과 스크린 수비입니다. 동부와의 경기에서도 스크린 하나에 수비진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했습니다. 또한, 심판 판정에 따른 심리적 요동으로 인해 경기 집중력을 잃는 장면도 자주 나타났습니다.

4. 최종분석

이번 경기는 서울삼성과 부산KCC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입니다. 서울삼성은 홈 이점을 살려 빠른 템포와 코트를 넓게 활용하는 전략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 할 것입니다. 데릭슨 선수가 복귀한다면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골밑 장악력을 바탕으로 KCC의 수비를 공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KCC는 최준용과 송교창의 부재가 계속해서 팀 전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허웅 선수와 버튼 선수가 득점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리바운드 싸움에서의 약세와 수비 조직력 부족은 서울삼성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최근 패배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잃은 상태에서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수비와 리바운드 싸움에서 승패가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삼성은 수비력에서 KCC보다 약간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데릭슨의 활약 여부가 경기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5. 픽추천

1. 핸디캡: 서울삼성 플핸디승
   데릭슨 선수가 복귀하면 서울삼성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KCC를 상대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언더오버: 저득점 경기
   양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공격력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KCC의 수비 취약점을 고려하면 경기는 저득점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6. 결론

서울삼성과 부산KCC의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분위기 반전을 위한 중요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서울삼성은 데릭슨의 복귀를 통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강점을 보이며, 빠른 템포의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공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KCC는 부상 선수들의 공백 속에서 허웅과 버튼이 공격을 이끌어야 하지만, 리바운드 싸움과 수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고전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