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는 2일 KIA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훌륭한 투구로 승리를 거두며, KIA 상대로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홈구장에서의 적응력이 중요하지만, 작년 SSG 상대로의 부진을 고려할 때 5이닝 4실점 정도의 예상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SSG: 송영진 (1승 1.42)

송영진은 26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며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다만, 지나치게 긴 휴식 후의 투구는 불안 요소로, 원정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대구 원정에서 부진한 경험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 큰 기대를 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원태가 홈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여전히 SSG 상대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송영진의 원정 성적이 우려됩니다. 결과적으로, 삼성의 선발 투수가 더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의 불펜은 레예스의 완벽투 후 2이닝을 지운 뒤 이호성이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정현은 베테랑다운 역할을 하며 불펜에서 믿을 만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불펜의 안정성이 높아 보입니다.

SSG:

SSG의 불펜은 문승원의 6이닝 호투 후 3명의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특히 김건우는 최근 믿을 수 있는 불펜 투수로 자리잡고 있어, SSG의 불펜은 삼성과 비슷한 수준의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 팀의 불펜은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삼성의 불펜이 경기 후반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의 타선은 한화의 투수진을 상대로 10점을 올리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강민호와 구자욱을 중심으로 강한 타선을 자랑하고 있지만, 구자욱의 타율이 낮은 점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SSG:

SSG는 소형준에게 철저히 막혔고, 9회말 오태곤의 끝내기 안타로 겨우 1점을 올렸습니다. 공격력에 기복이 있어, 원정 경기에서는 불안한 점이 여전히 남습니다. 특히, 홈에서의 공격력에 비해 원정에서의 득점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불안한 요소가 있습니다.

삼성의 타선은 현재 매우 강력하고 안정적입니다. 반면, SSG는 원정 경기에서의 불안정한 공격력으로 삼성의 타선에 비해 확실한 열세를 보입니다.

삼성은 빠르게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났고, SSG는 주말 시리즈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SSG는 홈과 원정 경기력의 차이가 크고, 송영진의 원정 성적이 우려됩니다. 삼성은 타선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고, 송영진이 원정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면 삼성의 승리가 유력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