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프리뷰] 소프트뱅크 vs 치바 롯데 – 흐름을 탄 호크스, 반등의 기회 잡나

경기 개요
소프트뱅크와 치바 롯데의 맞대결은 두 팀 모두 기복 있는 선발진과 불안한 불펜 운영 속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기세를 끌어올린 소프트뱅크가 분위기를 얼마나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선발투수 분석
소프트뱅크는 오제키 토모히사(1승 2패, 평균자책 3.03)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직전 라쿠텐전에서는 4.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낮 경기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고, 치바 롯데 상대로도 홈에서 불안한 투구 내용을 기록한 바 있어 기대보다 변수 요인이 많은 상황이다.

치바 롯데는 이시카와 슈타(평균자책 2.38)가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세이부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했지만, 소프트뱅크를 상대로는 자주 무너졌고, 특히 페이페이 돔에서 뜬금포에 약한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불펜 비교
소프트뱅크는 아리하라가 초반 3실점 후 7이닝을 버텼고, 페르난데스와 오오야마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경기를 사요나라로 마무리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특히 9회 실점을 막아낸 오오야마의 활약이 돋보였다.

치바 롯데는 보스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셋업맨 스즈키 쇼타도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마무리 마스다가 2사 후부터 무너지며 3실점을 허용, 경기를 날려버렸다. 이 여파는 팀 전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며, 마스다의 마무리 기용 여부도 의문이다.

타격 비교
소프트뱅크는 야간 경기 강자인 보스를 상대로 고전했으나, 9회 마스다를 무너뜨리며 4득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약했던 1점차, 8회 이후 리드 허용 시 승률을 극복할 만한 전환점을 만든 경기였다.

치바 롯데는 1회 폴랑코의 3점 홈런 이후 침묵했다. 이후 이어진 찬스에서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결국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득점권 집중력 부족과 중심 타선의 부진은 뼈아픈 약점이다.

승부 전망
치바 롯데는 앞서간 경기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한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타선은 우타자들이 부진한 가운데, 오제키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반면, 이시카와는 페이페이돔에서 장타 허용이 잦고, 소프트뱅크는 직전 경기의 극적인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다. 전체적으로 기세와 심리적 우위를 점한 소프트뱅크가 경기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소프트뱅크 5 : 3 치바 롯데

추천 베팅

• 승패: 소프트뱅크 승

• 언더오버: 오버 (기준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