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19일 오릭스:니혼햄 NPB 분석
[프로야구 프리뷰] 오릭스 vs 니혼햄 – 선발 싸움, 불펜 운용, 타격 집중력 분석
■ 선발 투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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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무쿠노키 렌(1패, ERA 1.80)은 시즌 첫 승을 다시 한 번 노린다. 첫 등판이었던 8일 소프트뱅크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흔들리며 패전을 기록했다. 아직 지난 시즌의 위력을 완전히 되찾지는 못한 모습. 이번 등판도 5이닝을 어떻게 버티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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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야마사키 사치야(1패, ERA 1.29)는 지난 11일 세이부전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특히 오릭스를 상대로는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만큼, 쿄세라 돔에서의 투구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 선발 우위: 니혼햄 약우세
■ 불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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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전날 쿠리 아렌이 완투승을 거두며 불펜에 충분한 휴식을 제공했다. 주중 시리즈에서 불펜 소모가 컸던 점을 고려하면 큰 도움이 되었고, 이후 2연전은 불펜 총력전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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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키타야마가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마무리 타나카 세이기가 9회말 2루타 2개를 허용하며 사요나라 실점을 내준 점은 뼈아팠다. 팽팽한 경기에서는 여전히 불펜 신뢰도가 떨어지는 모습이다.
▶ 불펜 비교: 대체로 비슷
■ 타격 컨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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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지난 경기에서는 키타야마와 타나카를 상대로 오오타 료의 솔로 홈런 포함 단 2득점에 그쳤다. 홈에서의 타격감이 떨어지는 점은 아쉬우나, 최근 타선이 투수에 따라 폭발력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 기대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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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쿠리의 완벽한 투구에 묶이며 1회초 1점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침묵했다. 홈런이 잘 안 나오는 쿄세라 돔에서의 득점력 저하와 주축 타자들의 느린 스타트가 발목을 잡고 있다.
▶ 타격 비교: 오릭스 우세
■ 승부 전망
무쿠노키의 컨디션은 아직 예년만큼은 아니지만, 상대 선발 야마사키 사치야가 유독 오릭스를 만나면 부진했던 점이 변수다. 특히 오릭스는 홈에서도 강한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어,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오릭스 5 – 3 니혼햄
추천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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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오릭스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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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 오릭스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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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