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19일 라쿠텐:치바롯데 NPB 분석
[프로야구 프리뷰] 라쿠텐 vs 치바 롯데 – 선발, 불펜, 타선 분석과 승부 전망
■ 선발 투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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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우치 세이류(ERA 3.18)는 이번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12일 오릭스전에서 3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불펜 투구를 선보였지만, 선발로는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 특히 작년 치바 롯데를 상대로 2승 4패, 평균자책점 4.37로 고전했던 기억이 있다. 홈 경기라는 이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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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롯데: 오지마 카즈야(1승 1패, ERA 2.65)는 12일 소프트뱅크전에서 5이닝 9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라쿠텐을 상대로는 강한 면모를 보인다. 특히 5일 맞대결에서는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작년 라쿠텐 원정에서도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준 바 있다.
▶ 선발 비교: 치바 롯데 우위
■ 불펜 운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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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선발 하야카와가 7이닝 1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냈지만, 불펜 후지히라 쇼마가 8회 3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주중 시리즈에서 살아나는 듯했던 불펜이 다시 흔들리는 모습이다. 남은 시리즈 운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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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롯데: 선발 보스가 호투한 뒤 3.2이닝을 불펜이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다만, 실점의 주인공이 마무리 스즈키 쇼타였다는 점은 불안 요소. 전반적으로 불펜이 살짝씩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 불펜 비교: 치바 롯데 우세
■ 타격 컨디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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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보스를 상대로 좀처럼 타격 흐름을 찾지 못했고, 8회말 무네야마 루이의 솔로 홈런으로 겨우 영패를 면했다. 특히 1회말 주루사의 여파로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홈과 원정에서 타격 편차가 큰 팀 특성이 다시 드러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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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롯데: 테라치 류세이가 2홈런 2타점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 한 명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단숨에 가져왔고, 시리즈 전체의 흐름도 치바 롯데 쪽으로 기울었다.
▶ 타격 비교: 치바 롯데 우위
■ 승부 전망
라쿠텐은 선발 하야카와를 내세웠던 경기에서도 타선 침묵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그 여파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오지마는 라쿠텐을 상대로 강한 경기력을 자주 보여줬고, 낮 경기에도 강한 투수다. 우치의 선발 적응 여부는 불투명하고, 전력의 짜임새 면에서도 치바 롯데가 앞서 있다.
예상 스코어: 치바 롯데 5 – 2 라쿠텐
추천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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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치바 롯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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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 치바 롯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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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