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시는 30일 닛폰햄과의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6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며 패배를 당했습니다. 작년과 비교해 공의 힘이 떨어진 듯한 모습이며, 특히 치바 롯데 상대로는 피안타율 .310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치바 롯데: 타네이치 아츠키 (1.50)

타네이치는 30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8안타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실책으로 인해 멘탈이 흔들린 부분이 아쉬운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작년 세이부 상대로는 3전 2승 0.82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으며, 베루나 돔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왔기에 이번 경기에선 기대를 걸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상태로 봤을 때, 타카하시는 여전히 밸런스를 찾지 못하고 있는 반면, 타네이치는 세이부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치바 롯데가 선발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타나베가 4.1이닝 동안 강판된 이후, 3.2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했습니다. 라미레즈와 쿠로다가 실점을 내면서 세이부의 추격조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홈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승리조 까지 잘 연결할 수 있을지가 큰 변수입니다.

치바 롯데:

오스틴 보스는 4이닝만 던지고 조기 강판된 후, 5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불펜이 잘 막았습니다. 나카모리 슌스케는 3이닝을 던져 제 역할을 해냈지만, 키쿠치 리쿠의 성장세가 조금 불안한 부분입니다.

불펜에서는 치바 롯데가 미세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세이부는 불펜의 안정성이 떨어지며, 치바 롯데는 불펜에서 어느 정도 안정감을 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치바 롯데가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와사와 상대로 찬스를 여러 차례 날리며, 10안타 1볼넷 1득점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습니다. 상대팀이 실책을 3개나 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은 세이부의 큰 문제입니다. 외인 타자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타격 전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치바 롯데:

코쟈 타츠키에게 3안타 완봉패를 당하며 부진했습니다. 좌완 투수 상대로 주말 내내 부진했던 점은 불안 요소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우타자들이 있기 때문에, 좌완 공략에서 개선이 필요합니다.

세이부와 치바 롯데의 타격은 비슷한 수준으로, 다만 세이부는 외인 타자들의 부진이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치바 롯데는 좌완 상대로 부진한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현재 치바 롯데는 홈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타카하시는 여전히 밸런스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세이부는 홈에서 기대할 수 있는 타격이 부족합니다. 또한 불펜의 불안정성도 치바 롯데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선발에서 치바 롯데가 앞서며, 전반적인 경기 흐름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