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V] 9월 7일 박신자컵 도요타 하나원큐 국내외농구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토요타
우리은행 전에서 66-52 승리를 거두며 3승 1패, 조 1위를 확정지었던 토요타. 이번 대회에서 오카모토, 미우라 등이 돌아가며 제 몫을 해내고 있고, 무리한 플레이를 할 때도 있지만, 다나카 역시 프론트에서 제 몫 만큼은 해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야스마"의 존재는 확실히 느껴진다. 작년 박신자컵 MVP가 그냥 주어진게 아님을 또 한번 증명하고 있다.
하나은행
캐세이라이프를 73-57로 잡아내며 4강 진출에 성공한 하나은행. 2Q부터 분위기를 잡아가더니 결국 16점차 승리를 거뒀는데, 여유있게 승리하며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병행할 수 있었다는 점, 양인영, 고서연, 진안이 두자리수 득점을 올리는 등 선수단 전체가 득점에 가담해 준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만 했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 "확실한 1번 포지션 카드"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 양인영, 진안의 시너지가 크지 않다는 점, 어제 체력안배를 했다지만 3일 연속 경기를 치뤄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한 디스어드벤티지다.
결론
하나은행이 4강 진출은 성공했지만, 토요타와의 승부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먼저, 조별예선에서 토요타는 경기당 평균 4.8개의 3점(상대성공율 23.8%)만을 내어줬다. 2점은 주더라도 3점은 결코 쇱게 헌납하질 않았다.
조별 예선에서 이렇다할 3점 공격의 강점을 하나은행이 보여주지 못했던 점을 떠올려 본다면, 결국 오늘 하나은행은 "2점 공격"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결국 볼이 잘 돌아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현재 하나은행은 볼 핸들러 문제가 분명히 있는 팀이다. 여기에 3일 연짱 경기를 치뤄내야 한다는 점까지 더해본다면, 하나은행이 득점에서 꽤 고전할 수 있겠다. 또한, 하나은행 앞선 자원들 중 야스마를 제어할만한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의 소지가 커보인다.
토요타 승
토요타 핸디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