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프리뷰: 세이부 라이온스 vs 라쿠텐 골든이글스

선발투수 비교

세이부 – 타카하시 코나
시즌 2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 중인 타카하시는 최근 치바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의 훌륭한 피칭을 펼쳤음에도 수비 지원 부족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투구 내용만큼은 매우 안정적이며, 이번 경기에서 첫 승을 기대할 만한 조건이 갖춰졌다.

라쿠텐 – 코쟈 타츠키
2승 1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중인 코쟈는 치바 롯데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전 경기에서의 부진을 씻어냈고, 낮 경기에서의 꾸준한 등판이 강점으로 작용한다. 최근 흐름이 좋고 경기 운영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선발 비교 결과: 막상막하

불펜 비교

세이부
와타나베 유타로가 7이닝 2실점으로 버틴 뒤,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9회초 카이노 히로시가 3안타를 맞고도 실점 없이 막아낸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전반적으로 불펜의 안정감이 지난 시즌보다 확연히 향상된 모습이다.

라쿠텐
키시 타카유키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이후 5이닝 1실점을 허용했다. 문제는 9회 동점 홈런을 내주며 승리를 놓친 점이다. 마무리 운용에서의 불안정함이 반복되고 있으며, 승리조 불펜에서 불안감이 감지되고 있다.

불펜 비교 결과: 세이부 우세

타격 비교

세이부
3점을 올리며 타카시마와 마차도를 상대로 안정적인 공격을 펼쳤다. 2군에서 복귀한 와타나베 세이야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나카무라 타케야는 9회말 2사에서 대타로 결승타를 기록하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큰 폭의 타격은 아니지만 흐름이 끊기지는 않고 있다.

라쿠텐
코모리 코타로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점을 올렸으며, 마에다 슌과 츠모리 유키를 공략했다. 다만 낮 경기에서의 타격은 다소 부진한 경향이 있다. 원정 경기에서 득점력이 더 높다는 점은 긍정적이며, 아사무라 히데토의 절정의 타격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타격 비교 결과: 비슷한 수준

종합 분석 및 예측

두 팀 모두 선발투수는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팽팽한 투수전을 예상할 수 있다. 특히 타카하시 코나는 예전 에이스 시절의 모습을 되찾았고, 코쟈 역시 꾸준한 낮 경기 등판으로 경기 흐름을 잘 제어하고 있다. 그러나 불펜 운영에서 라쿠텐의 불안정함이 계속 드러나고 있으며, 이는 접전 상황에서 결정적인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불펜과 경기 마무리 능력에서 앞선 세이부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 예상 결과

• 승패 예측: 세이부 승

• 핸디캡 예측: 세이부 핸디 승

• 언더/오버: 언더 (5.5~6.5 기준 이하 예상)

• 예상 스코어: 세이부 3 – 2 라쿠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