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28일 볼티모어 세인트루이스 MLB 경기분석
[경기 프리뷰]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홈에서 살아난 오리올스의 투타 밸런스
선발 투수 분석
볼티모어는 스가노 토모유키가 선발 등판한다. 시즌 4승 3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 중인 그는 지난 22일 밀워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현재의 구위라면 홈에서도 6이닝 2실점 수준의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안드레 팔란테가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성적은 4승 3패, 평균자책점 4.18. 직전 경기에서는 5.2이닝 3실점으로 패배를 안았다. 다만 최근 원정에서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있어 반등 가능성은 존재한다.
☑ 선발투수 우세: 볼티모어
불펜 분석
볼티모어는 찰리 모튼이 6이닝 2실점으로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이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오랜만에 전체 투수진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페디가 5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이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불펜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선발 붕괴와 타선의 침묵이 문제다.
☑ 불펜 우세: 세인트루이스 (미세)
타격 비교
볼티모어는 페디를 상대로 딜란 칼슨의 3점 홈런 포함 5득점을 기록했다. 득점권에서는 9타수 2안타로 여전히 아쉬움이 남지만, 장타 한 방이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저력을 보여줬다. 톱타자 잭슨 할러데이의 성장세도 고무적이다.
세인트루이스는 모튼 공략에 실패하면서 파예스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전체 4안타, 득점권 7타수 무안타는 심각한 수준으로, 타선 전반의 부진이 시리즈 내내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 타격 비교: 비등비등
승부 예측
볼티모어는 안정적인 선발 스가노를 앞세워 홈에서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타선도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내고 있으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세인트루이스는 팔란테가 원정에서 강한 편이지만, 타선 침묵과 불안한 흐름이 변수다.
종합적으로 볼티모어가 홈 이점을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볼티모어 5 – 3 세인트루이스
승패 추천: 볼티모어 승
핸디캡 추천: 세인트루이스 승
언더/오버: 언더
기타 추천: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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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안정감 있는 스가노의 피칭과 장타력으로 승부를 가져갈 수 있는 볼티모어가 우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