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프리뷰]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마이애미 말린스 – 홈 강세의 필리스, 이번에도 웃을까?

선발 투수 분석

• 필라델피아 필리스: 잭 윌러 (1승 1패, ERA 4.07)
  잭 윌러는 최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습니다. 원정 낮 경기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반대로 홈 야간 경기에서는 매우 강한 퍼포먼스를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홈 야간 경기라는 점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 마이애미 말린스: 샌디 알칸타라 (2승, ERA 4.70)
  알칸타라는 지난 워싱턴전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따냈지만, 전반적인 투구 내용은 불안정했습니다. 특히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의 부진이 뚜렷해, 이번 경기 역시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발 비교: 필라델피아가 명확한 우위

불펜 분석

•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체스가 7이닝 3실점으로 선발 역할을 잘 수행했고, 커커링이 완벽하게 뒤를 받쳤습니다. 다만 마무리 알바라도가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점은 체크 포인트입니다. 불펜의 후반 집중력이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 마이애미 말린스
  선발 카브레라가 4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이후, 불펜이 5이닝 1실점으로 선방했습니다. 하지만 실점 타이밍이 좋지 않았고, 특히 헨리퀘즈가 중요한 순간 추가 실점을 내주며 흐름을 끊은 점이 아쉽습니다.

불펜 비교: 필라델피아가 근소 우세

타격 분석

• 필라델피아 필리스
  힉스와 밀러를 상대로 6점을 올리며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결정적인 적시타가 터졌지만, 3개의 병살타는 득점 기회를 흐린 요소입니다. 카일 슈와버의 중심 타선 기여도가 상승 중인 점은 고무적입니다.

• 마이애미 말린스
  13안타 4볼넷을 기록하고도 단 4득점에 그친 경기력이 문제입니다. 득점권에서 18타수 2안타, 잔루 15개는 매우 비효율적인 공격 흐름으로, 집중력 부족이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타격 비교: 필라델피아 우세

경기 전망 및 분석

마이애미는 여전히 기복이 심한 팀 컬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홈에서 특히 강한 잭 윌러가 선발로 나서며 확실한 이점을 가져갑니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있고, 말린스 불펜 역시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불안한 구조입니다.

전력, 흐름, 선발 매치업 모두에서 우위를 점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예상 스코어: 필라델피아 5 – 2 마이애미
예상 승패: 필라델피아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