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뷰]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홈에서 웃는 필리스, 신승 예감

선발 투수 분석
필라델피아는 레인저 수아레즈가 선발 등판한다. 시즌 성적은 3승, 평균자책점 3.70. 지난 23일 콜로라도 원정에서는 6.2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두며 원정 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홈에서는 다소 기복 있는 피칭을 보여왔기에 기대치는 퀄리티스타트(QS)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애틀랜타는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복귀전이었던 21일 워싱턴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며, 탈삼진은 단 3개에 그쳤다. 전성기와 비교하면 컨디션이 확실히 떨어져 있고, 연이은 원정 등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 선발투수 우세: 필라델피아 (미세)

불펜 분석
필라델피아는 선발 러자르도가 제 몫을 다했으나, 8회에 등판한 맷 스트람이 2실점 하며 역전패를 허용했다. 최근 불펜이 중요한 순간마다 무너지는 경향은 우려스럽다.

애틀랜타 역시 선발 슈벨렌바흐가 실책 이후 흔들리며 7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불펜도 안정적이지 않았다. 두 팀 모두 뚜렷한 우위는 없지만, 홈에서는 필라델피아 불펜이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 불펜 비교: 비등비등

타격 비교
필라델피아는 호그룬드와 해리스를 상대로 트레이 터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기록했다. 다만, 그 이후 추가 점수를 뽑지 못한 점은 아쉽다. 득점권 타율도 낮았지만, 홈으로 돌아온 만큼 타선의 반등이 기대된다.

애틀랜타는 시즈를 상대로 3점을 올렸지만, 이후 샌디에이고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다. 병살타 2개와 득점권 무안타는 타선의 집중력이 떨어져 있음을 보여준다. 장타 의존형 타격 패턴은 한계가 명확하다.

☑ 타격 우세: 필라델피아 (미세)

승부 예측
양 팀의 선발, 불펜, 타격 모두 큰 차이는 없지만, 필라델피아는 홈 이점과 수아레즈의 꾸준함이 기대 요인이다. 반면 스트라이더는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며, 원정 연전으로 인해 불안 요소가 많다.

박빙의 흐름 속, 후반 집중력이 더 높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한 점 차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필라델피아 5 – 4 애틀랜타
승패 추천: 필라델피아 승
핸디캡 추천: 애틀랜타 승
언더/오버: 오버
기타 추천: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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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이 예상되는 이번 경기는 홈에서 좀 더 강한 면모를 보이는 필라델피아가 근소한 우세를 점하며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