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리그] 6월25일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배구 경기분석
네덜란드 vs 아르헨티나 남자 배구 VNL 분석 (중립 경기)
이번 경기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중립 구장에서 펼쳐지는 VNL 남자 배구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이다. 두 팀 모두 최근 연패 흐름에 있지만, 경기 내용과 전력 구성에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 분석 (FIVB 랭킹 14위, 1승 3패)
네덜란드는 직전 경기(6월 15일)에서 일본에 0-3(18:25, 23:25, 18:25)으로 완패했고, 그 이전 경기에서는 중국에게 1-3으로 패하면서 2연패에 빠져 있다. 현재까지 성적은 1승 3패.
이번 경기에서 블로킹에서는 9-6으로 앞섰지만, 서브에서는 0-3으로 밀렸고 범실 또한 24-13으로 많았다. 팀의 주포인 나미르가 결장한 영향이 컸으며, 강한 서브에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고 하이볼 처리 능력도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베니 투인스트라가 13득점(공격 성공률 54%)을 기록하며 부활한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분석 (FIVB 랭킹 9위, 2승 2패)
아르헨티나는 직전 경기(6월 16일)에서 이탈리아에 1-3(23:25, 25:17, 36:37, 21:25)으로 패배했고, 그 이전 경기에서는 불가리아에 0-3으로 패하면서 역시 2연패 중이다. 현재까지 성적은 2승 2패.
이탈리아전에서는 파블로 쿠카르체프(18득점), 루치아노 비센틴(17득점), 아구스틴 루저(16득점), 루치아노 팔론스키(13득점) 등 총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3세트 접전에서 밀리며 흐름을 내줬다. 블로킹 타이밍이 맞지 않았고, 중앙 속공에서도 상대에 비해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또한 아웃사이드 히터 파쿤도 콘테의 은퇴와 더불어 팀의 주포인 브루노 리마, 세터 루차노 데 세코가 이번 라운드에 합류하지 않으면서 경기력의 기복이 나타나고 있다.
맞대결 및 흐름
가장 최근의 맞대결에서는 네덜란드가 원정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최근 3경기 상대전적은 아르헨티나가 2승 1패로 우세하다.
베팅 추천
이번 경기는 중립 구장에서 치러지는 만큼 전력 차이가 경기력으로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주포 나미르가 결장하는 네덜란드는 화력 면에서 약점이 크며, 반면 아르헨티나는 강호 이탈리아를 상대로도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등 여전히 전력이 탄탄하다.
-
가능성이 높은 선택: 아르헨티나 승리
-
배당을 노리는 선택: 오버 (4~5세트 가능성)
네덜란드의 리시브 불안과 주전 결장 변수를 고려할 때, 아르헨티나가 화력과 조직력 면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