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선발 투수 분석

세이부는 뉴 에이스로 불리는 이마이 타츠야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이마이는 사사키 다음으로 강속구를 자랑하는 투수로, 홈 경기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닛폰햄을 상대로 4경기에서 2승 1패, 0.59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으며, 그의 스타일을 고려할 때 7이닝 호투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닛폰햄 선발 투수 분석

원정 개막전인 만큼 카네무라 쇼마가 깜짝 선발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시범 경기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작년 세이부를 상대로 19이닝에서 15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었고, 베루나 돔에서의 원정 방어율이 1.06이라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선발 투수에서는 세이부가 미세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불펜진 분석

세이부는 타이라 카이마가 마무리로 돌아왔습니다. 마무리 투수가 확실하다는 점에서 안정감을 주며, 셋업으로 자리 이동한 사토 슌스케가 1이닝을 잘 막아줄 수 있을지가 중요합니다. 메이저리그 출신 불펜 투수인 트레이 윈젠터의 투구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닛폰햄은 타나카 세이키 대신 사이토 유키야를 마무리로 기용했습니다. 마무리 변경의 영향이 있을지가 관건이며, 전체적으로 강속구 투수가 많은 불펜에서 좌완 카와노 류세이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사이토 유키야의 제구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전반적으로 닛폰햄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승리조는 막상막하입니다.

타격 분석

세이부는 작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결국 이 팀의 타선은 새로운 두 외국인 타자인 네빈과 세데뇨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해에도 이 타선에 대한 기대는 어려워 보입니다.

닛폰햄은 신죠 츠요시 감독 아래 젊은 타자 유망주들을 잘 키워냈습니다. 키요미야 코타로와 만나미 츄세이는 언제든지 홈런이 나올 수 있는 타자들입니다. 리그 최강의 스피드스터인 이소마타 료타가 톱타자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타격에서는 닛폰햄이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승패 예측

작년을 기점으로 이마이는 리그 수준급 에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개막전 투구에서도 쾌투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네무라도 좋은 투수이지만 약간 밀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양 팀의 타선을 보면 저득점에 홈런 1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 닛폰햄은 1점차 짜내기에서 가장 강한 팀이었기에 이 점이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짜내기에 강한 닛폰햄의 신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배팅은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예상 스코어는 2:1로 닛폰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승패: 1패 1

언더 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