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의 최근 경기력은 홈에서 비교적 좋은 편이지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습니다. 페루 원정에서 3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고, 이전 경기에서는 파라과이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막판 실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습니다. 높은 고도를 활용한 홈 어드밴티지는 분명 존재하지만, 수비 불안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겔리토가 득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부상으로 인해 헨리 바카와 제이손 추라가 결장 중이라는 점이 공격 전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 라인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에게 홈에서 0-1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여전히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친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브라질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는 등 원정에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르지안 데 아라스카에타가 결장할 예정이지만,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며, 다윈 누녜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의 파괴력은 충분합니다. 볼리비아의 수비 불안을 공략해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볼리비아가 홈 어드밴티지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지만, 우루과이의 경험과 전력이 이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높은 고도라는 변수가 있지만, 우루과이 역시 수비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실점을 최소화하려 할 것입니다. 한 골씩 주고받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 승부가 갈리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1-1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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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 홈팀 핸디캡 패,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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