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6월19일 키움 SSG 야구 경기분석
키움 히어로즈 vs SSG 랜더스 경기 분석
선발 투수 전망
키움의 박주성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40경기 동안 불펜으로만 뛰었으며, 2군에서는 선발로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1군과 2군 수준 차이를 고려할 때 4이닝 3실점 정도가 현실적인 기대치다.
SSG 박시후 역시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올해 22경기 모두 불펜으로 나섰고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1차전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한 만큼 오프너 역할에 가깝다고 판단된다.
선발 투수력은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차이가 크다.
불펜진 평가
키움의 하영민은 6이닝 동안 1실점만 허용하며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주승우가 1점을 내줬지만 동점 허용은 막아냈고 원종현이 마지막 위기 상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SSG는 김건우가 제구 난조로 2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전영준이 어느 정도 안정감을 유지했고, 뒤이어 3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타선이 제대로 힘을 내지 못했다.
불펜은 전반적으로 SSG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타격력 비교
키움은 김건우와 전영준을 상대로 3점을 뽑아내며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최주환이 중심 타자로서 임무를 잘 수행했지만, 개럿 스톤은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SSG는 하영민과 주승우를 상대로 2점을 기록했으나 무려 15안타를 쳐냈음에도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이 아쉬웠다. 최정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며, 정준재가 2번 타순에 자리한 라인업은 다소 전통적인 구성이었다.
타격은 근소하게 SSG가 앞선다.
경기 총평 및 예상 결과
경기는 접전 끝에 키움이 2차전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SSG가 스스로 승리를 내준 상황에 가깝다. 양 팀 모두 선발진이 약한 상태에서 불펜에 의존하는 모양새인데, 박시후는 오프너 역할을 맡아 등판하는 반면 박주성은 비교적 선발에 가까운 역할이다. 전반적인 불펜 전력에서 우위를 가진 SSG가 결국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스코어
키움 4 – SSG 7
예상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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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SSG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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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 SSG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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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 오버
SSG 랜더스가 불펜 전력과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