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뷰]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에이스 야마사키 이오리(8승 2패, 평균자책점 1.07)를 앞세워 시즌 9승에 도전한다. 지난 19일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놓친 아쉬움이 있지만, 리그 재개 후 4경기에서 28.2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기록 중이다. 특히 DeNA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보여온 만큼 이번 경기 역시 기대감이 높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카네무라를 상대로 카이 타쿠야의 3점 홈런을 포함해 6점을 기록하며 어느 정도 타격감을 회복했다. 다만 주니치 불펜 공략에 실패했고, 6.1이닝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의 부진과 마무리 마르티네즈의 블론세이브는 아쉬운 대목이다.

DeNA는 안드레 잭슨(8승 4패, 평균자책점 2.09)을 선발로 예고했다. 그러나 19일 주니치 원정에서 4.1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고, 7월 들어 전반적으로 컨디션 저하가 뚜렷하다. 특히 더위에 약한 모습이 뚜렷해진 점은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는 야쿠르트 마운드를 상대로 홈런 4개를 포함해 14득점을 올리며 시즌 3번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타선의 화력은 인상적이었지만, 이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불펜도 3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는 역전패, DeNA는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는 팽팽하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핵심은 선발 매치업이다. 잭슨의 최근 부진과 야마사키의 압도적 투구 내용을 고려할 때, 요미우리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

예상 스코어: 요미우리 3 - 2 승리

베팅 포인트:

- 승패: 요미우리 승

- 핸디캡: DeNA 승리

- 언더/오버: 오버

- 합계: 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