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뷰] 오릭스 버팔로스 vs 닛폰햄 파이터스

오릭스 버팔로스는 앤더슨 에스피노자(3승 5패, 평균자책점 3.47)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지난 21일 치바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으며, 최근 경기에서도 투구 내용에 아쉬움이 남고 있다. 닛폰햄을 상대로는 이번 시즌 첫 등판이며, 최근 홈 경기에서 기복이 심하다는 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이마이 타츠야를 공략하며 6득점을 기록했고, 특히 상위 타선의 찬스 활용이 돋보였다. 이는 주말 시리즈에서 타선의 기대감을 높여주는 요소다. 불펜은 3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마무리 마차도의 존재감이 확실히 드러났다.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7승 3패, 평균자책점 2.70)가 선발로 나서며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0일 라쿠텐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뒤 1군에서 말소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복귀하는 상황이다. 12일 오릭스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보였지만, 올 시즌 원정 돔 구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만나미의 2점 홈런 포함 4득점을 기록하며 타선 집중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정에서의 경기력이 기본적으로 좋은 팀이라는 점도 감안할 요소다. 불펜은 4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철벽 같은 투구를 선보이며 안정감을 과시했다.

오릭스는 최근 타선의 흐름이 상승세에 있다. 특히 세이부의 투수진을 상대로 효과적인 공격을 펼쳤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좌완 투수 상대로 여전히 약점을 드러내고 있고, 카토는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닛폰햄은 원정 타선의 집중력이 뛰어나며, 불펜의 안정감도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 여러 요소를 종합할 때 전력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닛폰햄 5 - 2 승리

베팅 포인트:

- 승패: 닛폰햄 승리

- 핸디캡: 닛폰햄 승리

- 언더/오버: 오버

- 합계: 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