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프리뷰] 휴스턴 vs 디트로이트 – 반등한 HOU, 홈에서 연승 잇나

선발 투수 비교
휴스턴은 로넬 블랑코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토론토전에서 6.2이닝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야간 경기라는 점에서도 좋은 흐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좋은 컨디션을 되찾은 블랑코가 홈에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잭 플래허티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샌디에고전에서 6이닝 2실점의 준수한 피칭에도 패배를 안았고, 시즌 내내 투구 내용은 좋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원정 경기에서 다소 기복이 있다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선발 맞대결은 거의 대등한 수준입니다.

불펜 비교
휴스턴은 헌터 브라운이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이후 등판한 불펜 투수들이 3이닝 2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주력 승리조는 투입되지 않았다는 점이 위안이지만, 중간 계투진의 불안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선발 스쿠발의 무실점 피칭 이후 불펜도 3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습니다. 특히 마에다 켄타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복귀 조짐을 보인 것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마에다가 정상 가동된다면 불펜 운용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입니다.
→ 불펜 전력은 디트로이트가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타선 비교
휴스턴은 부비치와 스트래튼을 공략하며 홈런 2개 포함 7점을 올렸고, 최근 침묵하던 타선이 홈에서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요르단 알바레즈의 타격감이 회복세에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디트로이트는 홈런 없이 적시타로만 7득점을 올렸습니다. 그동안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타격이 저조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 타선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타격 컨디션은 두 팀 모두 상승세로, 막상막하입니다.

경기 전망
디트로이트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휴스턴 역시 원정에서 반등한 뒤 홈으로 돌아와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입니다. 선발 맞대결은 팽팽하지만, 홈 경기라는 이점과 후반 집중력이 뛰어난 휴스턴이 경기 막판 유리한 흐름을 만들 가능성이 큽니다. 디트로이트는 8~9회 접전에서 무너지는 약점을 보이고 있는 만큼, 휴스턴이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 스코어 : 휴스턴 4 – 2 디트로이트
승/패 추천 : 휴스턴 승
핸디캡 추천 : 휴스턴 핸디캡 승
언더/오버 : 언더
총점 홀짝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