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30일 MLB 볼티모어 뉴욕양키스 MLB분석
MLB 프리뷰: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뉴욕 양키스
예상 승리팀: 뉴욕 양키스 (예상 스코어 6:2)
■ 선발 투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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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카일 깁슨
오랜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하는 깁슨은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169.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24, 8승 8패를 기록했다. 안정감은 있었지만, 더 이상 전성기 시절의 깁슨은 아니다. 3월 말 계약이라는 늦은 합류도 우려 요소다. -
뉴욕 양키스: 카를로스 로돈
최근 2경기 연속 원정에서 호투 중이며, 직전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의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좌완 투수로서 볼티모어 타선에 강점을 가질 수 있으며, 야간 경기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명확한 우위를 점한다.
■ 불펜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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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선발 스가노가 5이닝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이후 4이닝에서 3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그레고리 소토가 1.1이닝 2실점으로 흔들리며 좌완 필승 카드가 약화된 모습이다. 마무리 바티스타는 제 몫을 다해준 것이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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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선발이 무너지며 조기 교체됐지만, 라이언 야브로가 3.2이닝 무실점으로 불을 껐고, 데빈 윌리엄스도 마무리에서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현재 불펜 운영에는 안정감이 살아나고 있다.
불펜은 두 팀 모두 강점과 약점을 지닌 가운데,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다.
■ 타격 컨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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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최근 경기에서 홈런으로 점수를 만드는 패턴이 반복 중이다. 라이언 오헌의 3점 홈런이 유일한 결정타였고, 득점권 성적은 7타수 1안타에 불과했다. 홈런 외에 득점 루트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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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에게는 막혔지만 불펜을 공략하며 3점을 뽑아냈다. 다만 캠든 야드에서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공격력이 급감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 벨린저와 치솜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좌완 선발일 경우 양키스 타선이 더 효과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 종합 분석 및 베팅 포인트
현재 볼티모어 타선은 우완 투수에게만 위협적이며, 좌완 투수에게는 큰 약점을 보이고 있다. 반면 양키스 선발 로돈은 최근 흐름이 좋고, 볼티모어의 약점을 정확히 찌를 수 있는 유형의 투수다. 복귀전을 치르는 깁슨은 경험은 있지만 상대보다 뒤처지는 투수력이며, 장타 외에는 뚜렷한 득점 루트를 찾기 어려운 볼티모어는 이번 경기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베팅 추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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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추천: 뉴욕 양키스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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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 추천: 뉴욕 양키스 -1.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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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 언더 (기대 득점 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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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선택: 총 득점 짝수 (예상 스코어 기준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