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4월30일 세이부 라쿠텐 분석 중계
[프로야구 프리뷰] 4월 30일 세이부 라이온즈 vs 라쿠텐 골든이글스 경기 전망
선발 투수 비교
세이부는 스가이 신야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3일 롯데전에서 3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제구가 흔들릴 경우 급격히 무너지는 유형으로, 작년 라쿠텐 상대로도 홈에서 2.2이닝 3실점으로 고전한 바 있다. 안정감 있는 피칭보다는 기복이 있는 스타일이라는 점이 변수다.
라쿠텐은 후지이 마사루가 시즌 첫 승 재도전에 나선다. 최근 닛폰햄전에서 6.1이닝 2실점의 준수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의 도움 부족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세이부전에서 작년 홈·원정 모두 좋은 투구를 보여준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6이닝 이상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야간 경기에 강한 성향도 긍정적인 요소다.
선발 비교: 라쿠텐이 확실히 우위에 있다.
불펜 비교
세이부는 선발 타카하시 코나가 6이닝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했고, 이후 불펜도 3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보였다. 특히 주력 불펜진을 아껴가며 승리를 챙긴 점은 긍정적이다.
라쿠텐은 코쟈 타츠키가 5.2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이후 등판한 추격조가 2.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에하라의 이닝 소화가 부족했던 점은 아쉬웠지만, 카지야 렌이 안정감을 되찾아간 것은 희망적인 부분이다.
불펜 비교: 양 팀 모두 큰 차이는 없어 막상막하.
타격 비교
세이부는 전날 경기에서 코쟈 타츠키를 무너뜨리며 7점을 올렸다. 장타 없이도 연속 안타로 득점을 만들어냈으며, 홈 경기에서의 타격 침체를 어느 정도 극복해낸 모습이다. 특히 와타나베 세이야는 신인답지 않게 4할 타율을 유지하며 공격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라쿠텐은 타카하시의 강속구에 완전히 막히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8회초 1득점에 그치며 타선 전체가 침묵했으며, 중심 타자 아사무리 히데토의 침묵이 이어질 경우 득점력 저하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타격 비교: 현재 기세로는 세이부가 약간 우세하다.
종합 분석
세이부는 최근 홈에서의 흐름이 좋고, 투타의 밸런스도 잡혀가고 있다. 하지만 스가이는 흔들릴 때 제어가 어려운 유형이며, 라쿠텐전에서 좋지 못한 기억도 있다. 반면 라쿠텐의 후지이는 세이부전에서 강점을 보여왔고, 야간 경기에서의 안정감도 확인된 바 있다. 불펜과 타격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선발의 무게감에서 차이가 나는 만큼 라쿠텐이 이번 경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최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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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라쿠텐 4 – 2 세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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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추천: 라쿠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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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 세이부 +1.5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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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 언더 (6.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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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홀: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