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월30일 키움 롯데 분석 중계
[KBO 프리뷰] 4월 30일 키움 히어로즈 vs 롯데 자이언츠 경기 분석
선발 투수 비교
키움은 김선기를 선발로 내세워 반격을 시도한다. 시즌 2패 5.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김선기는 최근 SSG와의 경기에서 3이닝 1실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가 롯데로, 상당히 큰 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5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 중인 박세웅은 4월 동안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 한화와의 경기에서도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특히 홈에서만큼은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고, 키움 상대로 홈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둔 경험도 있다.
선발 비교: 롯데의 박세웅이 한 수 앞선 투수로 평가된다.
불펜진 비교
키움은 김윤하가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어느 정도 버텼지만, 이후 3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하며 불펜의 한계를 드러냈다. 특히 오석주는 이제 중요한 순간에는 신뢰를 주지 못하는 모습이다.
롯데는 반즈가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친 뒤, 김상수가 2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송재영과 구승민이 안정감을 주며 남은 이닝을 잘 막아냈다. 구승민의 1.1이닝 무안타 무실점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불펜 비교: 롯데가 더 우위에 있는 불펜을 보유하고 있다.
타격 비교
키움은 반즈에게 카디네스의 홈런을 포함해 3점을 올렸지만, 8회에 나온 2점은 이미 경기 결과가 결정된 후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키움의 타선은 상성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경향이 강하다.
롯데는 키움의 투수진을 상대로 17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9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없었지만, 다양한 타자들이 고루 히트를 쳐주었고, 특히 2루타가 많이 나와 공격의 효율성이 좋았다.
타격 비교: 롯데의 타선이 더 강력하고 균형 잡힌 모습을 보였다.
종합 분석
키움은 투수의 상성에 크게 영향을 받는 팀으로, 반즈에게 막혔던 타선이 박세웅을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롯데는 타격 감각이 매우 좋고, 김선기가 상대하기엔 너무 강한 상대일 수 있다. 불펜에서도 롯데가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롯데가 더 나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결론: 전력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최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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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롯데 8 – 3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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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추천: 롯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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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 롯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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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 오버 (기준점 11.5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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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홀: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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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승패: 롯데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