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5년 5월 3일 경기 프리뷰: KIA 타이거즈 vs 한화 이글스

2025년 5월 3일,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가 맞붙는 KBO 리그 주말 시리즈 경기가 주목됩니다. 최근 선발진과 불펜 운용, 타선의 흐름이 엇갈리는 양 팀의 대결은 흥미로운 승부를 예고합니다.

선발 투수 비교

KIA – 아담 올러 (4승 1패, ERA 3.50)
올러는 최근 경기에서 LG를 상대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낮 경기 부진을 털고 올라왔습니다. 올 시즌 한화와의 첫 맞대결에서도 안정적인 피칭을 기록했으며, 현재 폼으로는 충분히 기대를 걸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화 – 엄상백 (1승 3패, ERA 5.40)
엄상백은 직전 KT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부진에서 벗어났지만, 아직 기복 있는 투구 내용이 우려 요소입니다. 작년 KIA를 상대로는 비교적 준수한 기록을 남긴 만큼, 이번 경기에선 퀄리티스타트 수준의 투구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선발 비교: KIA의 미세한 우세

불펜 비교

KIA
불펜은 전 경기에서 최지민이 5실점을 허용하며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승리조와 추격조의 전력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난 경기였고, 하루의 휴식이 어느 정도 전열을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
류현진의 호투 이후 한승혁과 김서현이 안정적인 마무리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김서현은 위력적인 구위로 리그 최고 수준의 마무리 자원으로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으며, 우천 취소 덕분에 불펜 운용에서도 여유가 생긴 상태입니다.

불펜 비교: 한화의 우위

타격 비교

KIA
이전 경기에서는 라일리 톰슨의 호투에 막혀 5안타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주축인 김도영이 봉쇄당하면서 전체 타선이 흔들린 양상이었지만, 이는 흐름상 한번쯤 쉬어갈 시점이라는 분석도 가능하며 반등 여지가 있습니다.

한화
초반에는 치리노스에게 막혔지만 후반 김진성과 배재준을 상대로 황영묵의 홈런 등 5점을 집중시키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후반 집중력이 뚜렷하며, 홈런 포함 장타력도 살아난 모습입니다.

타격 비교: 양 팀 비슷한 흐름, 막상막하

종합 분석 및 예상

현재 흐름을 종합해볼 때, 한화는 불펜과 후반 집중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김서현과 한승혁이 리드 상황에서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발 싸움에서 KIA는 최근 페이스가 좋은 올러를 앞세워 다소 앞선 우위를 점합니다. 엄상백의 반등은 긍정적이지만, KIA가 직전에 라일리 톰슨이라는 강투수를 상대했다는 점에서 공략 난이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선발에서 우위를 보이는 KIA가 초반 주도권을 잡고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천 픽

• 승패 예측: KIA 타이거즈 승

• 핸디캡: 한화 +1.5 기준으로 핸디캡 승리 예상

• 언더/오버: 언더 (기준점 8.5 이하 예상)

• 5이닝 승패: KIA 리드 예상

예상 최종 스코어: KIA 5 - 3 한화

KIA가 선발 싸움에서 앞서며 경기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