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프리뷰]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 선발 싸움에서 갈린다

경기 개요
요코하마와 요미우리의 맞대결, 선발 투수의 성향과 최근 흐름이 승패를 가를 열쇠로 보인다. 특히 우천 취소로 인해 양 팀 모두 선발 투수를 밀어붙이며 맞불을 놓게 된 상황에서, 요코하마가 웃을 가능성이 높다.

선발투수 분석
요코하마는 트레버 바우어(1승 3패, 평균자책점 3.81)가 출격한다. 지난 27일 히로시마전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낮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온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가 크다. 비록 16일 요미우리 원정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는 야간 경기였다.

요미우리는 아카호시 유지(2승 3패, 평균자책점 2.77)가 선발로 나선다. 25일 한신전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이 시즌 요코하마전 첫 등판이며, 작년에도 요코하마 원정에서 고전한 기억이 있다.

불펜 비교
요코하마는 직전 경기에서 타이라 켄타로가 6이닝 무실점으로 버텨준 뒤, 이어 나온 불펜 4명이 단 1안타만 허용하며 안정적인 마무리를 했다. 특히 이전 등판에서 흔들렸던 조던 윅이 제 몫을 해준 것은 고무적인 요소다. 연투 부담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요미우리 불펜도 만만치 않다. 타나카 마사히로가 3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이후 7명의 투수가 9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이어가며 사요나라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몇 년 중 가장 안정적인 불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혹사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타격 비교
요코하마 타선은 9회까지 수많은 기회를 놓쳤지만, 결국 10회초 마키 슈고의 3점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만 사노 케이타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다.

요미우리는 히로시마전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4점을 뽑아냈고, 오카모토와 캐비지가 중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특히 요시카와 나오키의 사요나라 3루타는 상위 타선의 무서움을 상징하는 장면이었다. 원정에서도 기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승부 전망
결국 선발 싸움에서 요코하마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바우어는 낮 경기에서 에이스급 투구를 해주고 있고, 아카호시는 낮 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 차이가 승부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예상 스코어
요코하마 4 : 2 요미우리

추천 베팅

• 승패: 요코하마 승

• 언더오버: 언더 (기준점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