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리뷰] KIA vs 한화 – 상승세 한화, 강속구와 불펜으로 우위 점할까

경기 개요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은 선발 맞대결부터 불펜, 타선의 흐름까지 치열한 요소들이 포진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흐름과 경기력에서 한화가 좀 더 나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선발투수 비교
KIA는 제임스 네일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현재 평균자책점 1.05로 리그 최고 수준의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투구 위력이 초반보단 다소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3월 28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낮 경기에서는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이 간혹 보여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한화는 문동주가 등판해 팀의 6연승을 노린다. 직전 KT전에서 7.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성적을 3승 1패로 만들었고, 휴식 후 회복된 구위를 과시했다. 작년 KIA전에서는 고전했지만, 현재 구위와 자신감이라면 충분히 통할 가능성이 높다.

불펜 비교
KIA는 올러가 6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고, 이후 3명의 필승조가 투입되어 안정적인 불펜 운영을 펼쳤지만 임기영이 등판 직후 노시환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결국 무너졌다. 불펜의 힘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경기 운영이 아쉬웠다.

한화는 엄상백이 5이닝 2실점 후 내려간 뒤 불펜이 6이닝 2안타 무실점이라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연장 10회말의 위기를 막아낸 정우주의 투구가 돋보였다. 최근 불펜 운용에서 한화는 확실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타격 비교
KIA는 엄상백을 상대로 2점을 올렸으나 이후 찬스에서 결정력이 떨어졌다. 특히 연장 10회말 1사 1,2루에서 득점하지 못한 장면은 현재 팀 타선의 약점을 그대로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강속구에 대한 약점이 명확하다.

한화는 올러를 상대로 이진영의 2점 홈런, 임기영을 상대로 노시환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뽑아냈다. 장타와 집중타 모두 갖춘 한화 타선은 최근 좋은 밸런스를 유지 중이며, 특히 노시환의 타격 컨디션이 올라온 점은 긍정적이다.

승부 전망
최근 KIA는 강속구 투수에게 극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문동주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네일이 에이스급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지만 낮 경기에서의 제구 불안과 한화 타선의 장타력은 부담이 될 수 있다. 불펜과 타선의 흐름에서도 앞서는 한화가 이번 경기의 승자가 될 전망이다.

예상 스코어
한화 4 : 2 KIA

추천 베팅

• 승패: 한화 승

• 핸디캡: 한화 승

• 언더/오버: 언더

• 5이닝 승패: 한화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