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리뷰] KT vs 키움 – 오원석의 호투와 KT 선발 우세, 승리로 이끌까?

경기 개요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두 팀은 최근 선발투수들의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지만, 각 팀의 특징적인 약점들이 경기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선발투수 비교
KT는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운다. 27일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를 당했다. KT로 이적한 이후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키움 상대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경기도 기대할 만하다.

키움은 하영민이 시즌 5승을 목표로 나선다. 27일 SSG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으며, 최근 2경기에서 13이닝 1실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하영민은 기복이 심한 투수로, KT 상대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기록이 있어 우려가 있다.

불펜 비교
KT의 불펜은 고영표가 난조를 보인 뒤, 3명의 투수가 3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불안한 경기 운영이 염려되는 부분이며, 원상현과 김민수의 투입 이후 손동현과 박영현의 휴식이 반가운 점이다.

키움은 로젠버그가 5.2이닝 1실점으로 강한 투구를 펼쳤고, 하지만 윤현이 부진을 보이며 볼넷을 남발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또한 주승우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2이닝을 던졌다는 점에서 불펜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타격 비교
KT는 로젠버그와 윤현을 상대로 2개의 홈런으로 4점을 올렸다. 특히 안현민의 2홈런 3타점이 팀의 득점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찬스에서 미비한 결과물을 보였고, 최근 저득점에 시달리고 있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키움은 고영표 상대로 16안타 2사사구로 5점을 올렸다. 그러나 주자 18명을 만든 것에 비해 득점이 적었던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최근 장거리포 부재가 문제로 작용하고 있으며, 타선의 일관성이 부족하다.

승패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차이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영민은 최근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지만, KT 상대로 고전했던 기록이 있고, 오원석은 좌타자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키움의 좌타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키움은 타선에서 일정 부분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장타 부족과 기복 있는 투수 운영으로 불리할 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KT 7 : 3 키움

추천 베팅

• 승패: KT 승

• 핸디캡: KT 승

• 언더/오버: 오버

• 5이닝 승패: KT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