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 A] 05월10일 코모 1907 칼리아리 칼초 경기분석
코모 vs 칼리아리 프리뷰
코모는 최근 5연승을 기록하며 경기력과 결과 모두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파르마전에서는 교체 타이밍과 중원 장악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완성도 높은 실리 축구를 선보였다.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골키퍼 부테즈의 안정적인 선방, 골다니가-켐프의 센터백 조합이 제공권을 장악하며 후방을 단단히 지키고 있다. 좌측 풀백 모레노의 오버래핑은 공격 전개의 중요한 축이며, 중원에서는 카케레와 파스가 템포 조절과 전환 속도를 주도하고 있다. 공격진에서는 스트레페차, 다쿠냐, 이카네가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다양한 득점 루트를 창출하고 있으며, 도비카스는 교체 자원으로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몇몇 부상자는 있지만 대체 자원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메우고 있어 전력 누수는 크지 않다.
반면 칼리아리는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하락세다. 직전 우디네세전 패배는 골키퍼 카프릴레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수비 집중력 저하와 세트피스 불안이 반복되면서 나온 결과였다.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가운데, 마쿰부-마린-아도포로 구성된 중원은 활동량은 있지만 공격 전개 연결이 매끄럽지 않다. 공격진은 피콜리와 루붐보의 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루붐보의 개인 돌파 외에 이렇다 할 공격 옵션이 부족하다. 수비에서는 핵심 수비수 미나의 이탈로 인해 팔로미노-루페르토 조합이 불안정하고, 조르테아와 아우젤로의 측면 수비 판단 미스도 잦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코모는 조직력, 전술적 완성도, 흐름 면에서 칼리아리를 압도하고 있으며, 수비와 공격 양 측면 모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칼리아리는 수비 조직력 저하, 단조로운 공격 전개, 핵심 자원의 이탈로 인해 코모의 유기적인 압박에 쉽게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무실점 승리까지 기대할 수 있는 매치업이다.
■ 베팅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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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코모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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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1.0): 코모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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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