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05월10일 우니온베를린 FC 하이덴하임 경기분석
우니온 베를린 vs 하이덴하임 프리뷰
우니온 베를린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4무로 무패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경기력 면에서는 불안한 요소가 많다. 슈투트가르트전 4-4, 브레멘전 2-2 등 잦은 실점이 문제로 떠올랐고, 특히 경기 초반 집중력 저하가 반복되고 있다. 공격에서는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를 통한 전개는 위협적이지만, 점유율 기반의 빌드업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전방의 이리치와 홀러바흐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지만 중원과의 유기적인 연계가 부족한 상황이다.
기본 포메이션은 3-5-2이며, 골키퍼 로노우를 중심으로 두키-페르트 조합의 수비 라인이 기용될 전망이다. 다만 케디라와 하베러가 중원에서 중심을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우영과 켐라인의 부상으로 인해 교체 자원 폭이 좁아졌다. 여기에 좌우 측면 수비의 주전 다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상대 역습에 취약한 구조가 형성돼 있다.
하이덴하임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성적은 기복이 있으나, 직전 슈투트가르트전 승리와 홈 무실점 무승부를 통해 수비 조직력을 회복해가는 모습이다. 포백의 조직력과 중원 압박이 개선되며 실점 억제에 성공하고 있다. 공격에서는 여전히 결정력 부족이 문제지만, 3-4-2-1 포메이션 하에 김버-마인카 중심의 수비 라인과 크레치히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은 위협적이다. 중원 슈페프너와 부쉬는 수비 지원에 충실하며, 피어링거는 전방에서 활동량을 책임진다. 골키퍼 뮐러의 부재는 아쉽지만, 펠러가 대체 출전해 어느 정도의 안정감은 유지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우니온 베를린이 여전히 득점력은 보유하고 있지만, 측면 수비와 중원 교체 폭 문제로 전반적인 경기 운영에 불안 요소가 크다. 하이덴하임은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되찾고 있으며, 실리를 중시하는 운영을 통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 무승부 가능성이 높고, 저득점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 베팅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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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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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1.0): 하이덴하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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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