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1일 J리그 2 이마바리 제프 유나이티드 K리그/J리그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경기 프리뷰] 이마바리 vs 지바 – 무패 행진 이마바리, 전력 우위 지바와의 정면 승부
이마바리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를 기록하며 패배 없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구마모토전 1-0 승리는 안정적인 수비 조직과 짜임새 있는 운영의 결과로, 경기 전체 흐름을 안정적으로 조율했다. 요코야마의 탈압박 능력과 야마다의 연계 플레이는 공격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나, 전방에서 확실한 마무리를 해줄 스트라이커 부재는 여전히 뚜렷한 약점이다. 콘도는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아 상대 수비를 위협하는 장면이 많지 않다.
3-4-2-1 전형을 사용하는 이마바리는 중원 압축을 중심으로 수비적 안정감을 구축하고 있다. 좌측의 비니시우스 디니즈는 커버 범위가 넓고 수비 집중력이 높지만, 윙백 아라이의 오버래핑은 역습 리스크를 동반하며 실효성에서는 아쉬움을 남긴다. 수비의 핵심인 카르도조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은 좌우 수비 밸런스에 변수가 될 수 있다.
반면 지바는 직전 오미야전에서 1-2로 패했지만,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는 우위를 점하며 경기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그 이전까지는 3승 1무로 상승세를 보였고, 카를리뇨스 주니오르와 이시카와로 구성된 투톱은 제공권과 침투를 겸비한 강력한 공격 옵션이다. 특히 이시카와는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바는 4-4-2 기반의 강한 전방 압박과 넓은 커버 범위를 활용해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잘 맞추고 있으며, 시나다-츠바키의 중원 조합과 마에-타카하시의 측면 전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전술적 완성도가 높다. 다만, 연전으로 인한 피로 누적과 토리우미의 거친 파울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마바리는 탄탄한 수비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는 있지만, 공격 루트의 단조로움과 마무리의 비효율성은 한계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지바는 공격의 다양성과 전술적 짜임새에서 우위를 보이며, 체력 부담 속에서도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전력이다. 적은 득점의 접전이 예상되며, 지바의 한 골 차 승리가 유력하다.
[추천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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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승부: 지바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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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1.0): 지바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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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