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5월13일 한화 두산 KBO 경기분석
[경기 프리뷰] 한화 vs 두산 – 상승세의 한화, 홈에서 전력 우위 입증할까?
■ 선발 투수 비교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지난 경기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최근 들어 악력 저하로 후반 피칭이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홈경기라는 이점과 충분한 휴식을 고려하면 이번 등판에서는 안정감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두산은 최원준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LG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원정에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큰 약점이다. 선발 매치업은 류현진이 이끄는 한화가 명확히 우세하다.
■ 불펜 비교
한화는 직전 경기에서 와이스가 8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불펜에 충분한 휴식을 안겼다. 이어 김종수도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완벽한 마무리를 했다. 불펜의 체력적 여유와 안정감은 이번 경기에서도 한화의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두산은 최근 더블헤더 경기에서 불펜이 그럭저럭 제 역할을 해줬지만, 대부분은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서의 투구였고, 접전 상황에서의 신뢰도는 낮은 편이다. 불펜에서도 한화가 우위를 점한다.
■ 타격 비교
한화 타선은 최근 폭발력을 보이고 있다. 키움전에서 김윤하와 손힘찬을 공략하며 이진영의 홈런 포함 8득점을 기록했고, 문현빈과 노시환 등 중심 타자들의 컨디션도 좋다. 전체적으로 투타 조화를 이루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두산은 1차전에서 로건 앨런을 초반에 흔들었지만, 이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2차전에서는 최성영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중심 타선의 부진이 여전히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타격에서도 한화가 확실히 앞선다.
■ 종합 분석 및 예상
현재의 한화는 전력, 흐름, 분위기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다. 류현진의 안정적인 선발 운영과 불펜의 뒷받침, 상승세의 타격이 고루 어우러지며 팀 전반의 밸런스가 매우 좋다. 반면, 두산은 선발 최원준의 원정 약세와 중심 타선의 부진, 불안한 불펜 운영이 겹치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큰 이변이 없다면, 이번 경기 역시 한화의 승리가 유력하다.
-
예상 스코어: 한화 6 : 3 두산
-
승/패: 한화 승리
-
핸디캡: 한화 승리
-
언더/오버: 오버
-
합/홀: 홀
-
5이닝 승패: 한화 승리
홈에서 더 강해진 한화가 이번 경기에서도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