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분석]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 경기 프리뷰 및 승부 예측

■ 선발 투수 비교

클리블랜드는 개빈 윌리엄스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며, 최근 필라델피아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홈 경기에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낮 경기에서 강한 면모가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5~6이닝을 잘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밀워키는 신예 로건 핸더슨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 4월 21일 오클랜드를 상대로 한 데뷔전에서 6이닝 1실점 9탈삼진의 인상적인 투구로 데뷔승을 거뒀다. 포심과 체인지업의 조합이 뛰어난 유망주지만, 낮 경기에 대한 경험 부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 선발진에서는 경험과 환경 적응 면에서 클리블랜드가 근소한 우위.

■ 불펜 비교

클리블랜드는 최근 경기에서 앨런이 6이닝 무실점으로 버틴 후, 승리조 3명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단, 이번 경기에서 헌터 가디스가 결장할 가능성이 있어 케이드 스미스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밀워키는 퀸 프리스터가 5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불펜이 경기 막판 1실점으로 흐름을 끊은 것이 아쉬웠다. 특히 페이앰프스의 실점은 밀워키 불펜에 대한 불안을 다시 부각시켰다.

→ 불펜은 큰 차이 없이 막상막하.

■ 타격 비교

클리블랜드는 호세 라미레즈의 홈런 포함 2득점을 기록했지만, 6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2개의 병살타가 발목을 잡았다. 현재 공격은 라미레즈와 콴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밀워키는 좌완 앨런에게 완벽히 막히며 3안타에 10삼진, 무득점으로 고전했다. 득점권 5타수 무안타는 물론, 좌투수 상대로 약한 면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잭슨 추리오 외에 타선 전체의 반등이 필요하다.

→ 타격은 시리즈 기준 클리블랜드가 미세한 우세.

■ 종합 분석 및 예측

클리블랜드는 홈과 낮 경기에서 강한 윌리엄스를 앞세워 초반 분위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밀워키는 낮 경기에서 타선이 반등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고, 클리블랜드의 핵심 불펜 자원이 결장하는 상황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핸더슨은 데뷔전을 낮 경기에서 치렀고, 그때 호투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위력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양 팀 타선 모두 기복이 크지만, 후반 승부에서의 집중력과 운영은 밀워키가 더 나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결국 후반 집중력에서 앞선 밀워키가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 예측 스코어 : 밀워키 4 – 클리블랜드 3

• 승패 추천 : 밀워키 승

• 핸디캡 : 밀워키 핸디 승

• 언더오버 : 언더 (예상 기준점 이하 득점)

• 짝/홀 : 홀

경기의 키포인트는 선발 투수의 낮 경기 적응력과 후반 불펜의 집중력이다. 밀워키가 경기 후반 흐름을 장악하면서 승리를 가져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