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분석] 시애틀 매리너스 vs 뉴욕 양키스 – 경기 프리뷰 및 승부 예측

■ 선발 투수 비교

시애틀은 루이스 카스티요가 선발 등판한다. 시즌 평균자책점 3.95, 최근 토론토전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홈 경기에서 흔들린 점이 인상적이며, 낮 경기 피안타율이 0.300에 이르는 것은 우려되는 요소다.

뉴욕 양키스는 윌 워렌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직전 오클랜드 원정에서는 7.1이닝 1실점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원정과 야간 경기에서 안정된 피칭을 보여준 만큼, 낮 경기에서도 어느 정도 기대를 걸 수 있는 상황이다.

→ 선발 매치업은 시애틀이 경험 면에서 우위지만, 최근 흐름은 양키스 쪽이 더 긍정적이다. 미세하게 시애틀 우세.

■ 불펜 비교

시애틀은 브라이언 우가 6.1이닝 무실점으로 선발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고, 이후 무뇨즈가 수비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바르가스와 레구미나가 연장에서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최근 불펜 안정감이 돌아오고 있다.

양키스는 선발 맥스 프리드가 5이닝 1실점으로 내려간 이후 불펜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티는 인상적인 투구를 보였지만, 결국 연장 11회말 팀 힐이 무너지면서 패배했다.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마무리 쪽에서 불안감이 남는다.

→ 불펜에서는 최근 흐름을 고려할 때 시애틀이 우세.

■ 타격 비교

시애틀은 프리드와 힐을 상대로 각각 1점씩을 뽑아내며 연장 승리를 거뒀지만, 전체적으로 타선은 침체 상태다. 장타가 거의 나오지 않으며, 득점력도 떨어진 상태다. 좋은 흐름의 시애틀이라면 홈런이 터져야 하는데 지금은 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양키스는 브라이언 우에게 막히다가 실책을 틈타 1점을 뽑았고, 이후 득점 없이 침묵했다. 특히 타이 브레이크에서 보여준 타선의 모습은 무력했다. 14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심각한 수준이다.

→ 타격에서는 양 팀 모두 고전하고 있으나, 최근 득점 기회 창출 면에서는 양키스가 미세하게 앞선다.

■ 종합 분석 및 예측

양 팀은 1승씩 주고받은 상황으로, 이번 경기는 시리즈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매치업이다. 카스티요가 낮 경기에 약하다는 점과 최근 부진한 피칭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반면, 워렌은 반등에 성공하며 투구 내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타선에서의 위력은 여전히 양 팀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힘과 잠재력에서는 양키스가 한 수 위다. 시애틀 불펜이 살아나긴 했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 예측 스코어 : 뉴욕 양키스 6 – 시애틀 매리너스 4

• 승패 추천 : 뉴욕 양키스 승

• 핸디캡 : 시애틀 핸디 승

• 언더오버 : 오버 (예상 기준점 이상 득점)

• 짝/홀 : 짝

경기의 관건은 선발의 회복 여부와 장타력의 회복이다. 최근 흐름과 투수력의 안정감, 그리고 무게감 있는 타선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시리즈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