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프리뷰] 텍사스 레인저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 경기 분석 및 예측

■ 선발 투수 비교

텍사스 레인저스의 패트릭 코빈은 2승 2패 3.13의 성적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노린다. 10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당한 코빈은 최근 3경기에서 전성기급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이번 경기에서 5~6이닝의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1승 6패 5.77의 성적으로 시즌 2승을 목표로 나선다. 10일 샌디에고와의 홈 경기에서 4.2이닝 8실점으로 부진하며 패배를 당했다.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의 부진을 겪고 있고, 원정에서 피안타율이 상당히 높은 점이 우려된다. 위기 관리 능력이 중요해 보인다.

→ 선발 투수에서는 텍사스가 우위를 점한다.

■ 불펜 비교

텍사스의 불펜은 잭 라이터가 6이닝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후 3이닝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주어 안정감을 보였다. 또한 크리스 마틴의 부상 강판 후 션 암스트롱이 긴급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막아준 것도 긍정적인 요소이다. 마틴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바라는 상황이다.

콜로라도는 프리랜드가 6이닝 3실점으로 그래도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었으나, 8회 아그노스가 조쉬 영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큰 실책을 범했다. 콜로라도 불펜은 결정적인 순간에 자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불펜에서도 텍사스가 우위를 보인다.

■ 타격 비교

텍사스의 타선은 프리랜드 상대로 3점, 아그노스 상대로 1점을 올리며 4점을 기록했으며, 이 4점은 모두 조쉬 영의 홈런 2발에서 나왔다. 히어로 1명이 경기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득점권에서 8타수 1안타의 낮은 성적은 아쉬운 부분이다.

콜로라도는 잭 라이터 상대로 단 1점만을 올리며 부진한 타격을 이어갔다. 5안타 중 2루타 1개로 장타가 부족했고, 브렌턴 도일은 현재 커리어 로우를 향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 타격에서는 텍사스가 우위를 점한다.

■ 승패 분석

현재 콜로라도는 좌완 공략이 매우 취약한 팀이다. 코빈을 공략하는 것은 난이도가 매우 높고, 센자텔라는 원정에서 피안타율이 높은 투수로 선발로서 역할을 잘 해내지 못하고 있다. 텍사스는 타격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센자텔라를 공략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또한 불펜에서도 텍사스가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전력에서 텍사스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다.

→ 예측 스코어 : 텍사스 5 – 콜로라도 2
→ 승패 추천 : 텍사스 승
→ 핸디캡 : 텍사스 승
→ 언더오버 : 언더
→ 짝/홀 : 홀

전반적으로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과 불펜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콜로라도는 원정에서의 투수 불안과 타격 부진이 경기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