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프리뷰] LA 다저스 vs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경기 분석 및 예측

■ 선발 투수 비교

LA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4승 3패 1.80)는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최근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배한 야마모토는 홈런을 두 번 허용하며 부진했다. 홈에서의 기복이 있는 투수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홈런 제어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거너 호그룬드(1승 2.38)는 최근 8일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 호그룬드는 다저스 상대로도 5이닝 2실점 정도의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있을 만큼 신뢰감을 주고 있다.

→ 선발 투수에서는 LA 다저스가 우위를 점한다.

■ 불펜 비교

LA 다저스의 불펜은 랜던 낵이 홈런 2발을 맞고 4.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이후 3.1이닝 4실점의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페예라이젠과 로하스가 막판에 등판해 불펜을 아끼긴 했지만, 현재 다저스 불펜의 불안한 모습은 경기 중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불펜은 제프리 스프링스가 7이닝 1실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었고, 이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추격조의 호투도 돋보였다. 이 덕분에 후속 경기를 위한 여유가 생긴 오클랜드의 불펜은 안정적이었다.

→ 불펜은 막상막하로 평가된다.

■ 타격 비교

LA 다저스는 제프리 스프링스의 호투에 막혀 단 1점만을 올리는 데 그쳤다. 좌타자들이 상대의 투구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12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다저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며 홈런 5발 포함 11점을 올렸다. 특히 신인 제이콥 윌슨은 2점 홈런 2발로 랜던 낵을 KO시키며 그가 신인왕 레이스 1위에 올라 있는 이유를 확실히 증명했다. 그러나 오클랜드는 대폭발 이후 침묵하는 경향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그 흐름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타격에서는 LA 다저스가 우위를 점한다.

■ 승패 분석

지난 경기에서 양 팀은 예상을 뛰어넘는 경기력을 보였으나, 이번 경기는 그 반대의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호그룬드의 투구는 의외로 안정적이지만, 오클랜드는 두 자릿수 득점 이후 흔히 침묵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LA 다저스의 전력은 오클랜드를 상회하므로,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확률이 높다.

→ 예측 스코어 : LA 다저스 6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
→ 승패 추천 : LA 다저스 승
→ 핸디캡 : LA 다저스 승
→ 언더오버 : 언더

LA 다저스의 전반적인 전력이 우위에 있는 만큼, 다저스가 승리를 거두는 경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