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프리뷰] 오사수나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오사수나
4월에 3연승을 거두며 반등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야레알전에서 2-4로 대패했고, 베티스전에서는 후반 75분 부디미르(FW)의 동점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문제점으로는 중원의 압박 부재와 느린 수비 전환, 그리고 후반 집중력 저하로 인한 실점이 꼽힌다. 전술적으로는 브레토네스(DF)와 사라고사(MF)가 중심이 되는 좌측 라인을 활용한 크로스 공격이 주된 방식이며, 공격은 부디미르(FW)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중원의 몬카욜라(MF) 결장은 활동량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고, 수비진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흔들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결장자: 몬카욜라(MF)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근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전반 30분 만에 4골을 몰아넣으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고, 소를로트(FW)의 해트트릭이 핵심이었다. 그러나 직전 알라베스전에서는 무득점 무승부로 체력 부담과 동기부여 저하가 드러났다. 포메이션은 4-4-2이며, 데 파울(MF), 시메오네(MF)가 중심을 잡고, 리노(MF), 바리오스(MF)가 측면을 담당한다. 소를로트(FW)와 알바레스(FW)의 투톱 조합은 위협적이지만, 최근 원정 5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원정 경기력은 기대에 못 미친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로테이션 가능성도 존재한다.

• 결장자: 없음

■ 경기 전망
아틀레티코는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시즌 목표를 달성한 이후 동기부여와 체력 관리 측면에서 불안 요소가 있다. 반면 오사수나는 유럽대항전 진출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홈에서 집중력을 높이고 승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높다. 양 팀 모두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 구조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경기 양상은 조심스러운 흐름 속 저득점 접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 베팅 추천

• 일반 승부: 무승부

• 핸디캡(+1.0): 오사수나 승

• 언더오버(2.5): 언더 (2.5 기준)

동기부여와 경기 운영 스타일을 고려할 때, 팽팽한 흐름 속 무승부 가능성이 높고, 다득점 경기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