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프리뷰] KIA 타이거즈 vs 롯데 자이언츠 – 시리즈 최종전 분석

■ 선발 투수 비교

• KIA: 아담 올러 (4승 1패, ERA 3.00)
  최근 상승세가 뚜렷하다. 직전 SSG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첫 롯데전이지만 홈 경기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신뢰도가 높다.

• 롯데: 나균안 (0승 1패, ERA 3.92)
  KT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모습이다. 특히 KIA 원정에서 극도로 부진한 경향이 있어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현실적이다.

→ 선발 우위: KIA

■ 불펜 비교

• KIA
  윤영철이 선발로 기대에 못 미친 투구를 했고, 장재혁이 2실점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이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긴 했지만, 경기 초반 흐름을 잃은 것이 아쉬웠다.

• 롯데
  한현희가 4.1이닝 무실점, 이어진 불펜들도 실점 없이 잘 막아내며 롯데 특유의 짠물 야구를 보여줬다. 특히 정철원의 구위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 불펜 우위: 롯데

■ 타격 비교

• KIA
  8안타 2볼넷을 기록했음에도 무득점. 결정적인 찬스에서 김도영의 병살타 등 집중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득점권에서의 무기력이 계속되면 승부를 어렵게 만든다.

• 롯데
  11안타 5사사구를 얻고도 4득점에 그쳤다. 손호영의 홈런 외에는 뚜렷한 한 방이 없었다. 황성빈의 부재가 공격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타격 우위: 비슷함 (막상막하)

■ 종합 분석 및 예상

시리즈 1승 1패로 맞선 양 팀. 선발 매치업에서 KIA가 우위를 점하고 있고, 아담 올러는 꾸준한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반면 나균안은 광주 원정에서 특히 약한 투수로, 부담이 큰 경기다.

롯데 불펜이 비교적 우세하긴 하지만, 전날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피로 누적이 우려된다. 타격에서는 양 팀 모두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선발 투수의 안정감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결정적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예상 스코어: KIA 7 : 4 롯데
→ 승패 추천: KIA 승리
→ 핸디캡(-1.5): KIA 승리
→ 언더오버(기준 8.5): 오버
→ 홀짝: 짝
→ 5이닝 승패: KIA 승리

KIA가 시리즈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안정적인 선발과 홈 이점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