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05월15일 삼성 KT KBO 경기분석
[프로야구 프리뷰] 삼성 라이온즈 vs KT 위즈 – 시리즈 최종전 승부 예측
■ 선발 투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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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리엘 후라도 (2승 4패, ERA 2.72)
직전 LG전에서 6.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는 낮 경기였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 후라도는 야간 경기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이며, 이번 경기는 반등 가능성이 높은 환경으로 평가된다. -
KT: 고영표 (2승 3패, ERA 3.10)
최근 롯데전에서 4.2이닝 8실점으로 대량 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다만, 홈에 비해 원정 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기대할 만한 요소다.
→ 선발 비교: 막상막하
■ 불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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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태인이 6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 불펜이 3이닝 무실점으로 버텨주었으나,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무위에 그쳤다. 특히 황동재의 1군 무실점 데뷔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한다. -
KT
소형준이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한 뒤,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손동현의 8회 역투는 인상 깊었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불펜 운영이 돋보였다.
→ 불펜 비교: KT의 근소 우위
■ 타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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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소형준에게 막히면서 디아즈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곤 뚜렷한 타격 포인트가 없었다. 기회는 있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고, 김영웅의 중심타선 기용은 실패로 돌아갔다. 포항 구장의 득점력 약점도 다시 드러났다. -
KT
원태인을 상대로 안현민이 솔로 홈런 포함 3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안현민의 활약이 지속되고 있으며, 그의 타석 전까지 얼마나 주자를 내보내는지가 현재 KT의 공격 핵심 포인트다.
→ 타격 비교: 막상막하
■ 종합 분석 및 예측
양 팀이 각각 한 경식 승리를 챙기며 균형을 맞춘 상황에서 열리는 시리즈 최종전은 진검승부가 될 전망이다. 후라도와 고영표 모두 각각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에서 경기에 나서고 있어 선발 맞대결은 팽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2경기를 통해 드러난 요소는 KT 불펜의 안정감과 삼성 타선의 결정력 부족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삼성의 홈 구장인 포항에서 열리지만, '타자 친화 구장'이 아닌 만큼 득점력 면에서 큰 이점을 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 예상 스코어: KT 4 : 3 삼성
→ 승패 추천: KT 승리
→ 핸디캡(-1.5): KT 승리
→ 언더오버(기준 8.5): 언더
→ 홀짝: 홀
→ 5이닝 승패: 무승부
접전 끝에 KT가 근소하게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