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뷰] LA 다저스 vs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화력 앞세운 다저스, 불펜 데이에도 기대감↑

■ 선발 투수 매치업

• LA 다저스: 선발진의 공백으로 인해 불펜 데이 가능성이 매우 높다. 로키 사사키의 부상자 명단 등재와 마이너리그 자원 부재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다저스는 오프너와 벌크 투수 운용에 능숙하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오스발도 비도(2승 3패, ERA 4.75)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불안정하다. 원정 성적이 홈보다 낫긴 하지만, 기대치가 크지는 않다. 평균적으로 5이닝 2~3실점 수준의 투구가 예상된다.

▶ 선발 비교: 대등

■ 불펜 분석

• 다저스: 야마모토가 6이닝 3실점으로 내려간 후, 불펜진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베시아와 예이츠가 전날 투입되긴 했지만, 전반적인 불펜의 안정감은 유지되고 있다.

• 오클랜드: 허그룬드가 5.1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고, 퍼거슨이 8회말에만 5실점을 내주며 결정타를 맞았다. 특히 퍼거슨은 4연투의 피로가 누적된 모습이다.

▶ 불펜 우위: LA 다저스

■ 타격 분석

• 다저스: 홈런 4개 포함 9득점. 김혜성의 데뷔 첫 홈런과 함께 중심 타선부터 하위 타선까지 고르게 터졌다. 맥스 먼시의 쐐기 홈런도 인상적이었다. 타선의 전반적인 밸런스가 매우 좋은 흐름이다.

• 오클랜드: 소더스트롬의 2점 홈런 포함 3득점. 그러나 다저스 불펜에 막히면서 후속 득점은 없었다. 득점권 성적 5타수 무안타는 아쉬운 부분이며, 현재 시리즈는 홈런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

▶ 타격 우위: LA 다저스

■ 종합 분석 및 예상
불펜 데이라는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불펜 운용에 능숙하고 무엇보다 타선이 다시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반면 오클랜드는 선발과 불펜 모두 흔들리는 모습이며, 비도의 원정 약세도 여전히 존재한다. 전반적인 전력 우위와 흐름을 감안할 때, 다저스가 다시 한 번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 예상 스코어
LA 다저스 6 : 4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추천 베팅 항목

• 승패: LA 다저스 승

• 핸디캡: 오클랜드 승

• 언더오버: 오버

• 합/홀: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