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뷰] NC 다이노스 vs 키움 히어로즈 – 전력 차 뚜렷, NC가 유리한 승부 펼칠까

■ 선발 투수 분석

• NC 다이노스: 최성영(2승 1패, ERA 5.59)은 최근 두산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피칭 내용 자체는 점차 나아지고 있으며, 키움처럼 타격이 침체된 팀을 상대로는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휴식일은 짧지만 상대가 키움이라는 점에서 강행 선발도 이해할 수 있다.

• 키움 히어로즈: 김선기(4패, ERA 6.58)는 여전히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화전에서도 3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안정감 없는 투구를 반복 중이다. 원정에서는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경기당 소화 이닝이 짧아 팀 불펜 부담이 크다.

▶ 선발 우위: NC 다이노스

■ 불펜 비교

• NC 다이노스: 신민혁이 호투 중 허용한 한 방의 홈런이 아쉬웠던 경기. 이후 김태훈이 추가 실점하며 흐름을 넘겨줬다. 다만, 불펜의 전력 자체는 키움보다 안정적이며, 김진호·전사민 등 필승조가 아닌 투수들이 등판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운용 여지는 있다.

• 키움 히어로즈: 불펜진은 여전히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오석주의 대량 실점은 추격 기회를 날려버렸고, 불펜 전력이 얇은 탓에 경기 후반 대응력이 약하다. 실질적으로 믿을 수 있는 마무리 자원은 주승우 한 명뿐인 상황이다.

▶ 불펜 우위: NC 다이노스

■ 타격력 분석

• NC 다이노스: 직전 경기에서 앤더슨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며 단 3안타에 묶여 완봉패를 당했다. 다만, 후반 약한 특성상 선발을 무너뜨리지 못하면 경기가 어려워지는 팀 구조다. 현재로선 데이비슨의 컨디션 회복이 급선무다.

• 키움 히어로즈: 타선은 완전히 침묵 상태다. 상위 타선에서조차 점수를 내기 힘들며, 하위 타선은 공격 흐름을 끊는 역할에 그치고 있다. 타선의 엇박자가 심각한 수준으로, 좌완 투수에 특히 극도로 약한 점이 뚜렷하다.

▶ 타격 우위: NC 다이노스

■ 종합 분석 및 전망
전력상 NC가 키움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특히 키움은 좌완 투수에 대한 극심한 약세를 드러내고 있어, 최성영의 좌완 피칭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김선기는 3이닝 정도 버티는 것이 한계일 수 있으며, 이후부터는 약한 불펜진이 문제다. 비록 NC도 후반이 강한 팀은 아니지만, 키움의 약점이 더 뚜렷한 만큼 흐름을 잡는 쪽은 NC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예상 스코어
NC 다이노스 5 : 3 키움 히어로즈

■ 추천 베팅 항목

• 승패: NC 승

• 핸디캡: 키움 승

• 언더오버: 언더

• 5이닝 승패: NC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