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vs LA 에인절스

선발 투수 비교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JT 진 (1승 1패, ERA 4.61)
  부상에서 복귀하는 진은 4월 25일 텍사스전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했다가 이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부상 이전 피홈런이 잦았던 점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점 역시 변수다.

• LA 에인절스 – 호세 소리아노 (2승 4패, ERA 3.46)
  최근 5월 들어 1.50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불펜의 도움 부족으로 승리를 놓쳤다. 안정적인 투구를 보이고 있지만 과도한 징거맏리 스타일로 인해 리스크도 존재한다.

➤ 선발 투수 우위: LA 에인절스 미세 우위

불펜 비교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제프리 스프링스가 6.2이닝 1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으나 셋업맨 타일러 퍼거슨이 무너지며 승리 기회를 잃었다. 불펜의 약점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

• LA 에인절스
  키쿠치가 5.2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불펜 버크와 앤더슨이 3실점하면서 승리를 날렸다. 다행히 션 앤더슨이 2.2이닝 1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리며 어느 정도 불펜 운용에 성공했다. 불펜 싸움은 팽팽할 전망이다.

➤ 불펜 우위: 막상막하

타격 비교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벌랜더를 상대로 2득점에 그쳤고, 이후 5이닝 동안 1안타에 불과했다. 득점권에서 6타수 1안타로 침체가 심각하며, 홈런 외에 뚜렷한 득점 루트가 없는 점이 약점이다.

• LA 에인절스
  곤솔린과 다저스 불펜을 상대로 홈런 3방을 포함해 6득점을 올리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여전히 홈런 의존도가 크지만 최근 시리즈에서 타선이 활발히 터지고 있어 이번 경기 기대감도 높다.

➤ 타격 우위: LA 에인절스

종합 분석 및 예상

15년 만에 프리웨이 시리즈 스윕에 성공하며 상승세인 LA 에인절스와 베이 지역 시리즈에서 완패를 기록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대결이다. 선발진은 진과 소리아노가 막상막하일 수 있으나 타선과 불펜에서 에인절스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타격의 힘에서 앞선 에인절스가 접전 속에서도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 예상 스코어: LA 에인절스 6 – 4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승/패 추천: LA 에인절스 승

• 핸디캡: LA 에인절스 승

• 언더/오버: 오버

최종 정리: 타선과 최근 상승세를 고려할 때 LA 에인절스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할 전망이며, 접전 상황에서도 공격력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