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뷰: LA 다저스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발 투수 비교

• LA 다저스 – 랜던 낵 (2승 1패, ERA 5.89)
  지난 14일 어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특히 홈에서 흔들린 점이 아쉬우며, 제이콥 윌슨에게 2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반등이 절실하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브랜든 파트 (6승 3패, ERA 3.73)
  최근 홈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원정에서 크게 흔들리고 있다. 14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는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9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는 6.1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 원정에서는 무난히 퀄리티 스타트 정도가 기대치다.

➤ 선발 투수 우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불펜 비교

• LA 다저스
  곤솔린이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며, 트리비노가 2이닝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멀티 이닝을 소화한 반다가 결승타를 허용하며 경기 흐름을 내줬다. 최근 다저스 불펜은 리그 최하위권 수준이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메릴 켈리는 7이닝 1안타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점 차 9회초에 셸비 밀러가 위기를 자초했지만 간신히 세이브를 기록했다. 불펜 운영은 불안하지만 근소한 우위를 점한다.

➤ 불펜 우위: LA 다저스 미세 우위

타격 비교

• LA 다저스
  키쿠치에게 고전하다가 불펜을 상대로 윌 스미스의 3점 홈런 포함 4득점을 올렸다. 홈 경기 타격은 준수하지만 주말 시리즈에서 전체적으로 아쉬웠으며, 무키 베츠의 부진이 계속되는 점이 고민거리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체이스 돌랜더의 투구에 막혀 고전했으며, 키텔 마르테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최근 코빈 캐롤과 파빈 스미스의 부진은 원정 시리즈에서 악재가 될 수 있다.

➤ 타격 우위: LA 다저스

종합 분석 및 예상

15년 만에 프리웨이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다저스가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애리조나의 파트가 최근 원정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저스 타선이 충분히 승부를 걸 만하다. 다만 랜던 낵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불펜 양팀 모두 부진한 편이지만 홈 이점을 가진 다저스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

• 예상 스코어: LA 다저스 6 – 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승/패 추천: LA 다저스 승

• 핸디캡: 애리조나 승

• 언더/오버: 오버

최종 요약: 홈 이점을 가진 LA 다저스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타선의 집중력과 랜던 낵의 버팀이 승부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