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05월21일 두산 SSG KBO 경기분석
[두산 vs SSG 경기 프리뷰 및 분석]
두산 베어스 분석
두산은 최민석을 오프너로 내세워 초반부터 변칙 운영을 시도하지만, 선발 경험이 부족한 만큼 사실상 불펜 총력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팀 불펜 평균자책은 4.24로 리그 중위권이며, 최근 5경기에서 평균 4.7실점을 허용하며 3패를 기록했다. 특히 셋업과 마무리진 모두 WHIP 1.2~1.4 범위를 기록해 주자 관리에서 불안함을 보이고 있다.
불펜 운용의 불확실성과 함께, 이닝마다 잦은 투수 교체로 경기 흐름이 끊기기 쉽고 장타 허용 리스크도 상존한다. 타선은 상위 타순의 출루 능력과 중심 타선의 장타력은 기대할 수 있으나, 하위 타선의 생산성 저하와 득점권 집중력의 기복이 문제다. 직전 경기에서도 10안타를 치고도 3득점에 그쳤고, 후반 이닝 무득점이 이어지며 약점을 드러냈다.
SSG 랜더스 분석
SSG는 앤더슨이 선발로 나서며 확실한 안정감을 제공한다. 앤더슨은 올 시즌 9경기에서 ERA 2.32, WHIP 0.97을 기록 중이며, 탈삼진 77개와 피안타율 0.210으로 리그 최정상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구종을 활용한 피칭, 뛰어난 제구력, 위기 상황에서의 높은 잔루율로 안정적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다만, 6이닝 이후 구위 저하로 인해 불펜 의존도가 다소 높아지긴 하지만, SSG의 불펜은 시즌 평균자책 3.60으로 리그 상위권이며, 연투 부담이 크지 않아 후반 실점 억제력이 뛰어나다. 타선은 리그 중하위권 수준이지만 중심 타선의 결정력과 후반 집중력은 돋보인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5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흐름을 살리고 있으며, 득점권 집중력도 점차 회복세다.
경기 전망
두 팀의 경기력은 선발과 불펜 구성에서 극명하게 갈린다. 두산은 오프너 전략과 불펜 총력전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으며, 불펜 피로 누적과 주자 관리 능력 부족이 큰 리스크다. 반면 SSG는 앤더슨의 안정적인 선발 운영과 불펜의 효율적 뒷받침, 중심 타선의 집중력을 기반으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후반 이닝에서 두산의 불펜 소모가 누적될 경우, SSG가 점수 차를 벌릴 가능성이 높다. 배당과 리스크 측면에서도 SSG 쪽이 효율적인 선택이며, 타선의 기복을 고려하면 언더 선택도 유효하다.
최종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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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승: 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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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1패: SSG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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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 SSG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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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