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프리뷰] 뉴욕 메츠 vs LA 다저스 – 부진한 커쇼, 홈 강세 캐닝에 밀릴까

1. 선발 투수 분석
뉴욕 메츠는 그리핀 캐닝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지난 양키스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으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준 캐닝은 이번 시즌 내내 안정적인 홈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홈에서 6이닝 2실점 수준의 호투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반면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복귀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투구 내용은 불안감만 키웠다. 현재의 커쇼에게 원정에서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
선발 비교: 뉴욕 메츠 우위

2. 불펜진 분석
메츠는 선발 메길이 4.2이닝 1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불펜이 이후 4.1이닝 1실점으로 경기 운영을 안정시켰다. 특히 브라조반의 2.1이닝 무실점 활약은 눈부셨다.

다저스는 메이가 6이닝 1실점 호투했고, 불펜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이는 홈 경기 기준이었다. 동부 원정에서는 불펜의 안정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불펜 비교: 뉴욕 메츠 우위

3. 타격 분석
메츠는 크로셰 상대로는 부진했지만, 교체 이후 바로 4점을 추가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린도어의 쐐기 홈런은 타선의 흐름을 살렸지만, 소토와 알론소의 부진은 여전히 고민거리다.

다저스는 번즈 상대로 3점 홈런 하나에 그쳤다. 총 4안타 중 1안타가 홈런이었고, 타선 전반의 생산력은 기대에 못 미쳤다. 특히 동부 원정 첫 경기를 치르는 점은 부담 요소다.
타격 비교: 뉴욕 메츠 미세 우위

4. 경기 전망 및 결론
다저스의 커쇼가 선발로 나선다는 건 선발 자원의 한계를 방증한다. 반면 캐닝은 홈에서 확실한 강점을 지닌 투수로, 메츠 입장에서는 호재다. 다저스는 원정 첫 경기에서 타격 부진 가능성이 높고, 메츠는 불펜과 선발 모두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예상 스코어: 뉴욕 메츠 6 – 3 LA 다저스
승부 예측: 뉴욕 메츠 승리
핸디캡 추천: 뉴욕 메츠 -1.5 승
오버/언더 추천: 오버 (기준점 8.5)

최종 결론
선발 매치업부터 불펜, 타선까지 전반적인 균형에서 앞선 메츠가 홈에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커쇼의 재기보다는 투수 운용에 대한 새로운 해답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