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뷰] 두산 베어스 vs NC 다이노스 – 선발 매치업에서 갈리는 승부

선발 투수 분석

두산은 잭 로그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지난 SSG전에서 7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지만, 이는 수비 실책에 따른 부분이 컸고 실제 투구 내용은 안정적이었다. 최근 흐름만 보면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홈 낮경기에서는 더욱 믿을 만한 투수다.

NC는 최성영이 마운드에 오른다. 직전 키움전에서는 4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으며, 두산을 상대로는 최근 한 차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5이닝 2실점의 평범한 내용이었다. 선발로서의 기복이 크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선발 우위: 두산

불펜 전력 비교

두산은 최원준이 선발로 나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불펜이 3이닝 1실점으로 경기 마무리를 시도했다. 승리조는 출전하지 않아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NC는 라일리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진 불펜진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주요 불펜 투수들의 피로도도 크지 않아 이번 경기에서의 운용이 유연할 수 있다.

불펜 우위: 막상막하

타격력 비교

두산은 최근 타선의 흐름이 좋지 않다. 라일리와 NC 불펜에 철저히 봉쇄되며 1점에 그쳤고, 2경기 연속 불펜 공략에 실패했다는 점은 분명 부담이다. 우타자들의 반등이 이번 경기의 관건이다.

NC는 홈런포를 앞세워 최원준에게서 4점을 뽑아냈고, 김호준 상대로도 1점을 추가하며 중심 타선의 힘을 과시했다. 중심타선의 타격 감이 살아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타격 우위: 막상막하

경기 총평 및 예측

이번 경기의 핵심 변수는 두산 타선의 회복 여부다. NC 최성영은 기복 있는 투수로, 재대결에서는 고전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두산 타선이 반등할 여지는 충분하다. 반면, 외국인 좌완 투수에게 약한 NC 타선 특성상 잭 로그에게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승부는 선발 싸움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며, 전력상 두산이 조금 더 우위에 있다. 불펜도 아껴둔 만큼 후반 리드 상황에서 운영에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스코어: 두산 5 – NC 3
승패 예측: 두산 승
핸디캡: NC 승
언더/오버: 언더
5이닝 결과: 두산 리드 예상
추천 베팅 총합: 짝수

두산이 선발의 우세를 살려 반등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