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프리뷰] 워싱턴 내셔널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선발 경쟁에서 앞선 SF, 반격 나설까

선발 투수 분석

워싱턴은 마이클 소로카가 시즌 2승을 노리고 출격한다. 최근 볼티모어전에서 5.2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그는 8탈삼진 무볼넷의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직 안정감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최근 페이스를 고려하면 퀄리티스타트도 기대해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로비 레이를 선발로 예고했다. 직전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친 그는 홈에서 특히 강한 투수지만, 원정에서는 다소 기복이 있다. 다만 낮 경기 성적은 좋은 편이라 이번 경기는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선발 우위: 샌프란시스코

불펜 비교

워싱턴은 전날 어빈의 완벽한 8이닝 무실점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가 극히 적었다. 마무리 로페즈만 등판하면서 체력적 여유를 확보한 점은 이번 경기 운영에 있어 큰 강점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해리슨이 4이닝 조기 강판되었지만, 벡과 로저스가 불펜에서 안정적인 릴레이를 펼쳤다. 비록 실점은 있었지만 컨디션 관리에는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불펜 전력: 샌프란시스코 우위

타격 비교

워싱턴은 해리슨과 벡을 상대로 제임스 우드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득점권에서는 5타수 1안타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타선 전반의 위력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테이블세터의 활약이 중요한 포인트다.

샌프란시스코는 전날 제이크 어빈에게 3안타 완봉을 당하며 타선 전체가 침묵했다. 피츠제럴드의 멀티히트와 이정후의 안타 외에는 공격에서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장타의 부재가 문제이며, 반등 여부가 관건이다.

타격 우위: 비슷한 수준

경기 총평 및 전망

전날 워싱턴이 승리하긴 했지만, 타선의 위력은 제한적이었고 좌완 상대 약점은 여전히 드러나고 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선발에서 레이의 우위를 바탕으로 반격을 기대할 수 있다. 소로카는 안정적인 스타터로 보기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으며, 자이언츠 입장에서는 충분히 공략 가능한 상대다.

종합적으로 선발 경쟁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가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타선만 최소한의 반등을 보여준다면 승리까지는 무리가 아니다.

예상 스코어: 샌프란시스코 4 – 워싱턴 2
승/패 예측: 샌프란시스코 승
핸디캡 추천: 워싱턴 +1.5 승
언더/오버 추천: 언더 (기준점 8.5 기준)

샌프란시스코가 선발 레이를 앞세워 반등에 성공할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