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05월26일 미네소타 캔자스시티 MLB분석
[MLB 프리뷰] 미네소타 트윈스 vs 캔자스시티 로열스 – 집중력 싸움, 접전 끝에 웃는 팀은?
선발 투수 분석
미네소타는 베일리 오버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4승 1패,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기록 중이며, 직전 경기에서는 우천 서스펜디드로 조기 강판되었지만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낮 경기 방어율이 4.76으로 다소 높은 편이며, 흐름을 탈 때와 아닐 때의 기복이 큰 점은 변수다.
캔자스시티는 크리스 부비치를 내세운다. 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 1.47로 리그 최상위 수준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5월 들어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0.36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원정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 비교: 캔자스시티의 우위
불펜 비교
미네소타는 매튜스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이후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특히 잭스의 결장은 아쉽지만, 샌즈가 가용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믿었던 대니얼 린치가 흔들리며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와카 이후의 불펜은 안정적이었지만, 이틀 연속 마무리 투수들의 난조는 확실한 부담 요소다.
불펜 비교: 미네소타의 우세
타격 비교
미네소타는 와카와 린치를 상대로 5득점, 홈런 2발 포함해 필요한 순간에 득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보였다. 최근 합류한 코디 클레멘스가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잔루 12개, 11안타 중 장타는 단 1개라는 비효율적인 공격이 문제다. 득점권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이 시리즈 내내 이어지고 있다.
타격 비교: 미네소타의 우세
승부 전망
선발 투수의 비교에서는 부비치가 확실히 앞서지만, 현재 캔자스시티는 장타 부재와 불펜 불안이라는 약점을 안고 있다. 특히 연장이나 접전 상황에서 미네소타는 리그 내에서도 가장 집중력 있는 팀 중 하나다. 캔자스시티가 투수력에서 앞서더라도 타선이 풀리지 않으면 승부를 장담할 수 없다.
결국 후반 승부에서 미네소타의 집중력이 빛을 발할 가능성이 높다. 불펜 운영과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운 미네소타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미네소타 4 – 캔자스시티 3
승/패 추천: 미네소타 승
핸디캡 추천: 캔자스시티 승
언더/오버 추천: 언더 (기준점 8.5 기준)
후반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열쇠가 될 경기. 미네소타가 다시 한 번 근소한 승리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