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프리뷰] 콜로라도 로키스 vs 뉴욕 양키스 – 화력에서 압도, 양키스 연승 이어갈까

선발 투수 분석

콜로라도는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선발 등판한다. 시즌 성적은 1승 8패, 평균자책점 6.34. 최근 필라델피아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며, 특히 홈 경기에서는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피안타율이 .403에 달할 정도로 상대 타선을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낮 경기에서 위기관리 능력이 일부 드러났으나, 전반적인 퍼포먼스는 불안정하다.

뉴욕 양키스는 윌 워렌이 선발로 나선다. 시즌 성적은 3승 2패, 평균자책점 4.05. 직전 텍사스전에서는 5.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5월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정에서는 다소 기복이 있지만, 땅볼 유도 능력을 앞세운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선발 비교: 뉴욕 양키스 우위

불펜 분석

콜로라도는 프리랜드가 4.2이닝 8실점, 이후 불펜이 4.1이닝 5실점으로 마운드 전반이 붕괴됐다. 최근의 호투는 예외에 불과했으며, 여전히 투수진의 신뢰도는 매우 낮다.

반면 뉴욕 양키스는 맥스 프리드가 7.1이닝 1실점으로 쿠어스 필드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고, 이안 해밀턴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며 다음 경기를 위한 체력 안배까지 성공한 상황이다.

불펜 비교: 뉴욕 양키스 우위

타격 분석

콜로라도는 맥스 프리드 상대로 1득점에 그쳤고, 득점권에서는 7타수 1안타라는 저조한 효율을 보였다. 시리즈 전체적으로 타격의 파괴력이나 집중력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콜로라도 투수진을 상대로 21안타 13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이 완전히 폭발했다. 병살타 4개에도 불구하고 대승을 거둔 것은 그만큼 전체 타선의 집중력이 높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홈런보다는 적시타로 꾸준히 점수를 만들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타격 비교: 뉴욕 양키스 우위

승부 전망

전력, 흐름, 투타 밸런스 모두 뉴욕 양키스가 앞서 있는 경기다. 센자텔라는 낮 경기 약세에다 쿠어스 필드에서 극복해야 할 약점이 많고, 콜로라도의 불펜도 사실상 붕괴 상태다. 워렌에게 압도적인 기대를 하긴 어렵지만, 현재의 콜로라도를 상대로라면 충분히 승리 요건을 갖췄다. 타선의 집중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우세한 흐름을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스코어: 뉴욕 양키스 10 – 콜로라도 로키스 5
승/패 추천: 뉴욕 양키스 승
핸디캡 추천: 뉴욕 양키스 승
언더/오버 추천: 오버 (기준점 10.5 기준)

양키스는 타선이 확실히 살아나 있고, 콜로라도는 반등 포인트를 찾기 어렵다. 경기의 흐름은 양키스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