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프리뷰: 입스위치 vs 웨스트햄

입스위치 – 시즌 막판 급격한 하락세

입스위치는 현재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이라는 부진에 빠져 있으며, 최근 경기력 전반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직전 경기인 레스터전에서는 전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내주며 0-2로 완패했다. 특히 중원에서 공격진으로의 볼 연결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좌우 풀백 데이비스와 투앙제베의 오버래핑이 주요 전술 중 하나지만, 공격 전개는 허친슨과 엔시소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 이들이 봉쇄될 경우 공격 루트가 사실상 차단되며, 중원의 테일러와 수비진의 그리브스 같은 대체 자원도 경험 부족으로 인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어렵다. 수비 라인과 미드필드 간 거리 유지가 무너질 경우 대량 실점 가능성도 존재한다.

결장자: 타운젠드, 필립스

웨스트햄 – 탄탄한 전력과 전방 조직력 유지

웨스트햄은 직전 노팅엄전에서 1-2로 패했으나, 후반 보웬의 만회골에서 드러나듯 공격 전환 능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포터 감독 체제에서 3-4-2-1 포메이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쿠팔과 완-비사카가 측면 수비를 보완하고, 중원의 알바레즈와 솔레르가 안정적인 커버를 제공한다.

공격진에서는 쿠두스, 보웬, 풀크루그의 조합이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고, 후반에는 파케타와 잉스의 투입 가능성도 전술적인 무기로 활용된다. 안토니오와 서머빌의 결장이 아쉽긴 하지만, 전반적인 팀 밸런스와 세컨드볼 회수 능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결장자: 안토니오, 서머빌

경기 전망

입스위치는 팀 전반에 걸친 하락세와 전술적인 단조로움, 수비 불안정으로 인해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서 열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 반면, 웨스트햄은 결장 이슈에도 불구하고 대체 자원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으며, 공격진의 연계와 마무리 능력에서 입스위치를 압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

전체적으로는 웨스트햄이 점유율을 주도하며 꾸준히 기회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고, 입스위치는 수비적인 대응에 그칠 공산이 크다.

베팅 가이드

• 일반 승부: 웨스트햄 승

• 핸디캡(+1.0): 웨스트햄 승

• 핸디캡(+2.0): 무승부

• 언더/오버(3.5): 언더

입스위치의 하락세와 웨스트햄의 탄탄한 전방 조직력을 고려할 때, 원정 승리와 함께 다득점보다는 안정적인 언더 흐름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