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2025년 5월 31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 vs 치바 롯데 마린즈 경기분석 및 예상스코어

2025년 5월 31일 맞대결에서는 닛폰햄 파이터스가 선발, 불펜, 타격 모두에서 우위를 보이며 유리한 흐름을 점하고 있습니다. 특히 홈에서 강한 투수와 장타력을 앞세운 닛폰햄의 전력이 두드러지는 경기입니다.

닛폰햄은 야마사키 사치야가 선발로 나서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직전 라쿠텐 원정에서 3이닝 2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8안타를 맞고도 2실점에 그친 점은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준 대목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치바 롯데 원정에서의 완봉승 경험도 있어 심리적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치바 롯데는 니시노 유지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시즌 4패 평균자책점 4.01로 승리가 없는 가운데, 21일 오릭스전에서도 5.2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놓쳤습니다. 6경기 중 절반에서 3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감이 부족한 투구 내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닛폰햄 상대 첫 등판이며, 낮 경기라는 점 외에는 기대 요소가 크지 않습니다.

불펜 역시 닛폰햄이 앞섭니다. 선발 타츠 코타가 6.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이후 불펜이 2.1이닝 1실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다만 마무리 타나카 세이기의 투구는 다소 불안했지만 결과적으로 실점 없이 마쳤습니다. 치바 롯데는 오지카 카즈야가 6이닝 3실점으로 아쉬웠고, 이어 나온 키쿠치가 쐐기 홈런을 맞는 등 원정 불펜이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타선에서는 닛폰햄이 장타력을 앞세워 우세합니다. 오지마와 키쿠치를 상대로 홈런 2개 포함 4득점을 올렸으며, 중심타자인 레이예스와 만나미가 홈런을 터뜨린 점은 시리즈 전반에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반면 치바 롯데는 강속구 투수인 타츠에게 완벽히 봉쇄됐고, 유일한 득점은 순 이 레이 상대로 터진 야마모토 다이토의 솔로 홈런이었습니다. 강속구에 약한 점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부터 불펜과 타선까지 닛폰햄이 모든 면에서 앞서 있는 구도입니다. 특히 치바 롯데가 이미 야마사키에게 완봉패를 당한 경험이 있고, 니시노의 부진까지 겹쳐 후반 승부에서도 닛폰햄이 유리할 전망입니다.

예상 스코어: 닛폰햄 4 - 2 치바 롯데

승패 예측: 닛폰햄 승
핸디캡: 치바 롯데 승리 (핸디 기준)
언더오버: 언더 (기준점 이하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