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프리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LA 다저스 – 2025년 6월 10일

1. 선발 투수 분석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D)
  닉 피베타(6승 2패, ERA 3.16)는 직전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다만 6회까지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고, 이후 불펜이 실점을 부풀린 측면이 크다.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

• LA 다저스 (LAD)
  더스틴 메이(3승 4패, ERA 4.09)는 메츠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원정 경기에서는 퍼포먼스가 뚝 떨어지는 투수이며, 특히 장타 허용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샌디에이고 원정에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선발 비교: 샌디에이고 우위

2. 불펜 비교

• 샌디에이고
  신인 버젯이 5.1이닝 1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투구를 선보였고, 불펜 역시 3.2이닝 무실점으로 1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다만 셋업맨 제이슨 아담의 제구 불안은 불안 요소다. 전반적으로 불펜의 안정감은 유지되고 있다.

• 다저스
  커쇼가 5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아줬지만, 이후 불펜이 4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불펜진은 과부하 상태에 가까우며, 안정적인 리드를 지키는 데에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불펜 비교: 샌디에이고 미세 우위

3. 타격 비교

• 샌디에이고
  최근 타선은 침체기에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단 3안타에 그쳤지만, 매니 마차도의 결승 홈런 덕에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원정에서의 부진이 컸지만, 홈으로 돌아온 이번 경기는 반등 여부가 중요하다.

• 다저스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무키 베츠의 홈런 포함 7득점을 올리며 공격력이 살아났다. 특히 득점권 집중력이 향상된 모습이 고무적이다. 김혜성의 활약도 중심 타선의 생산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 중이다.

타격 비교: 다저스 미세 우위

4. 종합 분석 및 전망

양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동 일정에 따른 피로 누적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 이럴 경우 경기 양상은 투수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고, 선발과 불펜 모두에서 샌디에이고가 소폭 앞선다.

타선은 다저스가 다소 유리하지만, 샌디에이고 홈에서 피베타의 투구가 안정적일 것으로 보이며, 마운드에서의 차이가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접전 끝에 샌디에이고의 신승이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및 베팅 포인트

• 예상 스코어: 샌디에이고 4 – 3 LA 다저스

• 승/패 추천: 샌디에이고 승

• 핸디캡 추천: 샌디에이고 -1.5 승

• 언더/오버: 언더

• 홀/짝: 홀

결론
불펜까지 감안했을 때, 홈 경기의 샌디에이고가 근소하게 유리하다. 다저스는 불펜의 피로와 메이의 원정 약세가 변수다. 접전 끝에 샌디에이고가 웃을 가능성이 높다.